<앵커 멘트>
미국 청년 두명이 서로를 범인이라 지목했던 이태원 살인사건. 14년 전 일이지만 기억나실 겁니다.
유력한 용의자가 미국에서 체포됐습니다. 이번엔 한국 법정에 세울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14년 전 이태원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한 대학생이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
함께 있었던 두 미국 청년 가운데 유력한 용의자인 아더 패터슨입니다.
당시 흉기 소지 혐의로만 실형을 살다가 특별사면 직후 미국으로 도피했습니다.
단 사흘 출국금지가 풀렸을 땝니다.
그리고 지난 5월에야 미국에서 검거됐습니다.
미 캘리포니아 주 법원은 한국 정부로부터 범죄인 인도 요청이 있고, 미국에서 폭력 중범죄를 저지른 만큼 구속이 필요하다고 결정했습니다.
패터슨은 현재 구속 상태에서 한국 송환에 관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연호(변호사) : "살인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런 결정을 내렸던 것이고, 그렇다면은 곧 인도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법무부는 패터슨이 송환되는 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를 마쳐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인터뷰>이복수(피해자 故 조중필 씨 어머니) : "기록이 좀 어느 한 쪽은 허술할 거 아니에요. 죽 보다 보면은..벌을 만날 다루는 사람들이 그걸 못하면 어떡해요"
용의자가 두명뿐인데도 미궁에 빠졌던 '이태원 살인사건',
14년만에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사법 당국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미국 청년 두명이 서로를 범인이라 지목했던 이태원 살인사건. 14년 전 일이지만 기억나실 겁니다.
유력한 용의자가 미국에서 체포됐습니다. 이번엔 한국 법정에 세울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14년 전 이태원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한 대학생이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
함께 있었던 두 미국 청년 가운데 유력한 용의자인 아더 패터슨입니다.
당시 흉기 소지 혐의로만 실형을 살다가 특별사면 직후 미국으로 도피했습니다.
단 사흘 출국금지가 풀렸을 땝니다.
그리고 지난 5월에야 미국에서 검거됐습니다.
미 캘리포니아 주 법원은 한국 정부로부터 범죄인 인도 요청이 있고, 미국에서 폭력 중범죄를 저지른 만큼 구속이 필요하다고 결정했습니다.
패터슨은 현재 구속 상태에서 한국 송환에 관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연호(변호사) : "살인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런 결정을 내렸던 것이고, 그렇다면은 곧 인도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법무부는 패터슨이 송환되는 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를 마쳐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인터뷰>이복수(피해자 故 조중필 씨 어머니) : "기록이 좀 어느 한 쪽은 허술할 거 아니에요. 죽 보다 보면은..벌을 만날 다루는 사람들이 그걸 못하면 어떡해요"
용의자가 두명뿐인데도 미궁에 빠졌던 '이태원 살인사건',
14년만에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사법 당국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태원 살인’ 용의자 美서 체포…송환 재판
-
- 입력 2011-10-11 21:57:44
<앵커 멘트>
미국 청년 두명이 서로를 범인이라 지목했던 이태원 살인사건. 14년 전 일이지만 기억나실 겁니다.
유력한 용의자가 미국에서 체포됐습니다. 이번엔 한국 법정에 세울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14년 전 이태원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한 대학생이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
함께 있었던 두 미국 청년 가운데 유력한 용의자인 아더 패터슨입니다.
당시 흉기 소지 혐의로만 실형을 살다가 특별사면 직후 미국으로 도피했습니다.
단 사흘 출국금지가 풀렸을 땝니다.
그리고 지난 5월에야 미국에서 검거됐습니다.
미 캘리포니아 주 법원은 한국 정부로부터 범죄인 인도 요청이 있고, 미국에서 폭력 중범죄를 저지른 만큼 구속이 필요하다고 결정했습니다.
패터슨은 현재 구속 상태에서 한국 송환에 관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연호(변호사) : "살인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런 결정을 내렸던 것이고, 그렇다면은 곧 인도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법무부는 패터슨이 송환되는 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를 마쳐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인터뷰>이복수(피해자 故 조중필 씨 어머니) : "기록이 좀 어느 한 쪽은 허술할 거 아니에요. 죽 보다 보면은..벌을 만날 다루는 사람들이 그걸 못하면 어떡해요"
용의자가 두명뿐인데도 미궁에 빠졌던 '이태원 살인사건',
14년만에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사법 당국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
-
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김건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