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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호, UAE 사냥…무패행진 1위
입력 2011.10.11 (22:08) 수정 2011.10.11 (22:35) 연합뉴스
박주영 선제골..UAE에 2-1 승리

11월11일 UAE, 11월15일 레바논과 원정 격돌



한국축구대표팀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축구대회 아시아 예선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물리치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에서 박주영(26·아스널)의 선제골과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에 힘입어 UAE를 2-1로 꺾었다.



박주영은 후반 5분 서정진(22·전북)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18분에는 기성용(22·셀틱)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이 UAE 수비수 함단 알 카말리의 머리를 맞고 UAE 골문으로 들어가는 행운이 찾아왔다.



경기 종료를 눈앞에 두고 UAE의 이스마일 마타르에게 실점을 허용한 것은 아쉬웠다.



2승1무로 승점 7을 쌓은 한국은 B조 선두 자리를 지켜 한결 가벼운 발걸음으로 11월에 시작되는 원정길에 오르게 됐다.



한국은 11월11일 UAE와 다시 경기를 치르고 15일에는 레바논과 맞붙는다.



조광래 대표팀 감독은 지동원을 원톱 카드로 뽑아들었고 박주영과 구자철(22·볼프스부르크), 서정진을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했다.



이용래(25·수원)와 기성용(22·셀틱)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수비는 왼쪽부터 김영권(21·오미야), 이정수(31·알사드), 홍정호(22·제주), 최효진(28·상주) 순으로 늘어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5위인 UAE는 한국(29위)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됐다.



하지만 최근 대표팀 공격수 제얍 아와나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아픔을 겪은 UAE는 필승 의지를 다지며 미드필드부터 한국을 압박하며 날카로운 공격을 퍼부었다.



한국은 UAE의 압박에 패스가 자주 끊겨 위험한 상황을 여러 차례 맞았다.



전반 3분 UAE의 수바이트 카테르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한국 골문을 위협했고, 7분 뒤에는 미드필드 왼쪽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20분에는 카테르의 패스를 받은 이스마일 알 함마디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아무런 저지를 받지 않고 오른발로 강력한 슈팅을 날려 한국 수비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한국은 미드필더 서정진이 오른쪽을 파고들며 몇 차례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1분 서정진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골문으로 뛰어드는 박주영을 보고 크로스를 올렸지만 UAE 골키퍼가 먼저 낚아챘다.



2분 뒤 서정진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왼쪽에 있던 지동원이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어가 버렸다.



박주영은 전반 13분과 30분 직접 프리킥으로 골을 노렸지만 볼은 모두 수비벽을 맞고 골문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전반 44분에는 구자철이 페널티지역에서 돌파하다가 넘어졌지만 심판의 눈을 속였다는 이유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답답했던 경기는 후반 5분 박주영과 서정진의 콤비 플레이로 시원하게 뚫렸다.



지난 7일 폴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박주영의 두 골을 도왔던 서정진은 이날 경기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중원에서 UAE 진영으로 치고 들어가던 서정진은 오프사이드 함정을 뚫고 앞에 있던 박주영에게 기막힌 타이밍에 패스를 연결했다.



볼은 받은 박주영 앞에는 골키퍼밖에 없었고 박주영은 침착하게 오른발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한국은 13분 뒤 UAE 수비수의 자책골 덕에 2-0으로 앞서갔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후반 45분 역습에 나선 UAE는 아흐메드 주마 알 주나이비의 패스를 받은 마타르가 골 지역 정면에서 한국 골문에 만회골을 꽂아넣었다.



한국은 비록 승리했지만 구자철이 다리를, 선제골을 넣은 박주영이 머리를 다쳐 교체되는 전력 손실을 보았다.
  • 조광래호, UAE 사냥…무패행진 1위
    • 입력 2011-10-11 22:08:27
    • 수정2011-10-11 22:35:01
    연합뉴스
박주영 선제골..UAE에 2-1 승리

11월11일 UAE, 11월15일 레바논과 원정 격돌



한국축구대표팀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축구대회 아시아 예선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물리치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에서 박주영(26·아스널)의 선제골과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에 힘입어 UAE를 2-1로 꺾었다.



박주영은 후반 5분 서정진(22·전북)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18분에는 기성용(22·셀틱)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이 UAE 수비수 함단 알 카말리의 머리를 맞고 UAE 골문으로 들어가는 행운이 찾아왔다.



경기 종료를 눈앞에 두고 UAE의 이스마일 마타르에게 실점을 허용한 것은 아쉬웠다.



2승1무로 승점 7을 쌓은 한국은 B조 선두 자리를 지켜 한결 가벼운 발걸음으로 11월에 시작되는 원정길에 오르게 됐다.



한국은 11월11일 UAE와 다시 경기를 치르고 15일에는 레바논과 맞붙는다.



조광래 대표팀 감독은 지동원을 원톱 카드로 뽑아들었고 박주영과 구자철(22·볼프스부르크), 서정진을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했다.



이용래(25·수원)와 기성용(22·셀틱)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수비는 왼쪽부터 김영권(21·오미야), 이정수(31·알사드), 홍정호(22·제주), 최효진(28·상주) 순으로 늘어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5위인 UAE는 한국(29위)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됐다.



하지만 최근 대표팀 공격수 제얍 아와나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아픔을 겪은 UAE는 필승 의지를 다지며 미드필드부터 한국을 압박하며 날카로운 공격을 퍼부었다.



한국은 UAE의 압박에 패스가 자주 끊겨 위험한 상황을 여러 차례 맞았다.



전반 3분 UAE의 수바이트 카테르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한국 골문을 위협했고, 7분 뒤에는 미드필드 왼쪽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20분에는 카테르의 패스를 받은 이스마일 알 함마디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아무런 저지를 받지 않고 오른발로 강력한 슈팅을 날려 한국 수비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한국은 미드필더 서정진이 오른쪽을 파고들며 몇 차례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1분 서정진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골문으로 뛰어드는 박주영을 보고 크로스를 올렸지만 UAE 골키퍼가 먼저 낚아챘다.



2분 뒤 서정진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왼쪽에 있던 지동원이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어가 버렸다.



박주영은 전반 13분과 30분 직접 프리킥으로 골을 노렸지만 볼은 모두 수비벽을 맞고 골문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전반 44분에는 구자철이 페널티지역에서 돌파하다가 넘어졌지만 심판의 눈을 속였다는 이유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답답했던 경기는 후반 5분 박주영과 서정진의 콤비 플레이로 시원하게 뚫렸다.



지난 7일 폴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박주영의 두 골을 도왔던 서정진은 이날 경기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중원에서 UAE 진영으로 치고 들어가던 서정진은 오프사이드 함정을 뚫고 앞에 있던 박주영에게 기막힌 타이밍에 패스를 연결했다.



볼은 받은 박주영 앞에는 골키퍼밖에 없었고 박주영은 침착하게 오른발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한국은 13분 뒤 UAE 수비수의 자책골 덕에 2-0으로 앞서갔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후반 45분 역습에 나선 UAE는 아흐메드 주마 알 주나이비의 패스를 받은 마타르가 골 지역 정면에서 한국 골문에 만회골을 꽂아넣었다.



한국은 비록 승리했지만 구자철이 다리를, 선제골을 넣은 박주영이 머리를 다쳐 교체되는 전력 손실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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