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안전사고 절반 가량 가정서 발생”
입력 2011.10.12 (13:03)
수정 2011.10.12 (16: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매년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지난해는 542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1%까지 증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인 안전사고도 함께 늘고 있는데 절반 가량이 가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65세 이상 노인 안전사고 건수는 2천100여 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나 늘었습니다.
노인 안전사고는 지난 2008년 2천80여 건, 2009년 2천 100여 건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고령자 안전사고의 절반 정도가 가정에서 일어났고 의료 서비스 시설과 상업시설 등에서의 사고가 뒤를 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은퇴 등으로 여유가 많은 고령자가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가정에서 일어난 안전사고 가운데는 욕실과 주방, 거실 등 가정 안에서가 561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단과 정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추락과 넘어짐으로 인한 사고가 가정내 노인 안전사고의 6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장판과 찜질팩 등 온열기구나 방바닥에 의한 화상 사고도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고 부위는 머리 손상이 가장 많았습니다.
소비자원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노인 안전사고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운동을 통해 골격계를 강화시켜 사고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매년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지난해는 542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1%까지 증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인 안전사고도 함께 늘고 있는데 절반 가량이 가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65세 이상 노인 안전사고 건수는 2천100여 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나 늘었습니다.
노인 안전사고는 지난 2008년 2천80여 건, 2009년 2천 100여 건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고령자 안전사고의 절반 정도가 가정에서 일어났고 의료 서비스 시설과 상업시설 등에서의 사고가 뒤를 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은퇴 등으로 여유가 많은 고령자가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가정에서 일어난 안전사고 가운데는 욕실과 주방, 거실 등 가정 안에서가 561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단과 정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추락과 넘어짐으로 인한 사고가 가정내 노인 안전사고의 6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장판과 찜질팩 등 온열기구나 방바닥에 의한 화상 사고도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고 부위는 머리 손상이 가장 많았습니다.
소비자원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노인 안전사고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운동을 통해 골격계를 강화시켜 사고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노인 안전사고 절반 가량 가정서 발생”
-
- 입력 2011-10-12 13:03:42
- 수정2011-10-12 16:08:43
<앵커 멘트>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매년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지난해는 542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1%까지 증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인 안전사고도 함께 늘고 있는데 절반 가량이 가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65세 이상 노인 안전사고 건수는 2천100여 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나 늘었습니다.
노인 안전사고는 지난 2008년 2천80여 건, 2009년 2천 100여 건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고령자 안전사고의 절반 정도가 가정에서 일어났고 의료 서비스 시설과 상업시설 등에서의 사고가 뒤를 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은퇴 등으로 여유가 많은 고령자가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가정에서 일어난 안전사고 가운데는 욕실과 주방, 거실 등 가정 안에서가 561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단과 정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추락과 넘어짐으로 인한 사고가 가정내 노인 안전사고의 6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장판과 찜질팩 등 온열기구나 방바닥에 의한 화상 사고도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고 부위는 머리 손상이 가장 많았습니다.
소비자원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노인 안전사고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운동을 통해 골격계를 강화시켜 사고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
-
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최대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