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이모저모] 런던 빅벤, 제2의 피사의 사탑? 外
입력 2011.10.12 (13:03)
수정 2011.10.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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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우크라이나의 율리야 티모셴코 전 총리가,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난 2009년 러시아와 10년간의 천연가스 수입을 계약하는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해, 국영 가스회사에 2천 2백억 원의 손실을 입힌 혐의라는데요,
당사자와 지지자들은 물론, 유럽연합 역시, 현 대통령의 정치적 보복이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티모셴코 전 총리는 지난 2004년 우크라이나의 민주 시민혁명인 '오렌지 혁명'을 이끌었지만,
지난해 대선에서 오랜 경쟁자인 야누코비치 현 대통령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했습니다.
미국 보스톤의 한 편의점, 남성 둘이 연달아 뛰어 들어오더니, 계산대를 넘어 안쪽으로 뛰어듭니다.
이들은 총을 든 무장 강도였는데요.
황급히 몸을 피했던 직원 한 명이 강도를 향해 총을 발사하는데요,
예상치 못한 반격에 놀란 강도들, 황급히 돈을 챙겨 달아났지만, 팔 두 군데에 총상을 입은 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의사당의 대형 시계탑 '빅벤'이 점차 기울고 있습니다.
지난 1843년 화재 이후 16년 뒤 다시 지어진 이 건물은 원래 북서 방향으로 0.26도 기울어져 있었는데요.
96미터 꼭대기가 맨 아래보다 46센티미터쯤 쏠려 있습니다.
그런데 기울어지는 속도가 점점 빨라져 이제는 매년 0.9밀리미터씩 기운다는데, 인근 지하철의 확장 개통과 지하 주차장 설립 등이, 지반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휴대전화 대리점에 사슴이 나타났습니다.
안내데스크쪽에서 직원들과 맞닥뜨린 뒤 대리점 이 곳 저 곳을 휘젖고 다니기 시작하는데요,
놀란 직원들이 매장에 가둬놓고 신고를 했지만, 마음에 드는 상품이 없다는 듯 유유히 매장을 떠납니다.
대리점측은 대리점 곳곳이 망가지긴 했지만, 산타의 루돌프로 여기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지난 2009년 러시아와 10년간의 천연가스 수입을 계약하는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해, 국영 가스회사에 2천 2백억 원의 손실을 입힌 혐의라는데요,
당사자와 지지자들은 물론, 유럽연합 역시, 현 대통령의 정치적 보복이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티모셴코 전 총리는 지난 2004년 우크라이나의 민주 시민혁명인 '오렌지 혁명'을 이끌었지만,
지난해 대선에서 오랜 경쟁자인 야누코비치 현 대통령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했습니다.
미국 보스톤의 한 편의점, 남성 둘이 연달아 뛰어 들어오더니, 계산대를 넘어 안쪽으로 뛰어듭니다.
이들은 총을 든 무장 강도였는데요.
황급히 몸을 피했던 직원 한 명이 강도를 향해 총을 발사하는데요,
예상치 못한 반격에 놀란 강도들, 황급히 돈을 챙겨 달아났지만, 팔 두 군데에 총상을 입은 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의사당의 대형 시계탑 '빅벤'이 점차 기울고 있습니다.
지난 1843년 화재 이후 16년 뒤 다시 지어진 이 건물은 원래 북서 방향으로 0.26도 기울어져 있었는데요.
96미터 꼭대기가 맨 아래보다 46센티미터쯤 쏠려 있습니다.
그런데 기울어지는 속도가 점점 빨라져 이제는 매년 0.9밀리미터씩 기운다는데, 인근 지하철의 확장 개통과 지하 주차장 설립 등이, 지반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휴대전화 대리점에 사슴이 나타났습니다.
안내데스크쪽에서 직원들과 맞닥뜨린 뒤 대리점 이 곳 저 곳을 휘젖고 다니기 시작하는데요,
놀란 직원들이 매장에 가둬놓고 신고를 했지만, 마음에 드는 상품이 없다는 듯 유유히 매장을 떠납니다.
대리점측은 대리점 곳곳이 망가지긴 했지만, 산타의 루돌프로 여기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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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12 13:03:52
- 수정2011-10-12 17:18:35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우크라이나의 율리야 티모셴코 전 총리가,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난 2009년 러시아와 10년간의 천연가스 수입을 계약하는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해, 국영 가스회사에 2천 2백억 원의 손실을 입힌 혐의라는데요,
당사자와 지지자들은 물론, 유럽연합 역시, 현 대통령의 정치적 보복이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티모셴코 전 총리는 지난 2004년 우크라이나의 민주 시민혁명인 '오렌지 혁명'을 이끌었지만,
지난해 대선에서 오랜 경쟁자인 야누코비치 현 대통령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했습니다.
미국 보스톤의 한 편의점, 남성 둘이 연달아 뛰어 들어오더니, 계산대를 넘어 안쪽으로 뛰어듭니다.
이들은 총을 든 무장 강도였는데요.
황급히 몸을 피했던 직원 한 명이 강도를 향해 총을 발사하는데요,
예상치 못한 반격에 놀란 강도들, 황급히 돈을 챙겨 달아났지만, 팔 두 군데에 총상을 입은 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의사당의 대형 시계탑 '빅벤'이 점차 기울고 있습니다.
지난 1843년 화재 이후 16년 뒤 다시 지어진 이 건물은 원래 북서 방향으로 0.26도 기울어져 있었는데요.
96미터 꼭대기가 맨 아래보다 46센티미터쯤 쏠려 있습니다.
그런데 기울어지는 속도가 점점 빨라져 이제는 매년 0.9밀리미터씩 기운다는데, 인근 지하철의 확장 개통과 지하 주차장 설립 등이, 지반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휴대전화 대리점에 사슴이 나타났습니다.
안내데스크쪽에서 직원들과 맞닥뜨린 뒤 대리점 이 곳 저 곳을 휘젖고 다니기 시작하는데요,
놀란 직원들이 매장에 가둬놓고 신고를 했지만, 마음에 드는 상품이 없다는 듯 유유히 매장을 떠납니다.
대리점측은 대리점 곳곳이 망가지긴 했지만, 산타의 루돌프로 여기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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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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