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스타 사재혁(26·강원도청)은 12일 전국체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자 "내년에 잘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재혁은 지난 6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역도 77㎏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
그는 인상에서 165㎏을 가볍게 들어올려 올림픽 같은 세계 무대에서 금·은메달리스트 정도나 보여줄 수 있는 기량을 자랑했다.
게다가 용상에서는 세계기록 210㎏보다 2㎏ 무겁고 자신이 보유한 비공인 세계기록(211㎏)도 경신하는 최고 중량에 도전했다.
거의 성공한 바벨을 놓쳤으나 내년 런던 올림픽의 금메달 전망을 밝히는 경기 내용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재혁은 "세계기록을 세우고 MVP가 됐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그렇지만 진짜 받기 어려운 상을 받게 돼 무척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역도에서 김태현 선배 이후로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MVP가 나왔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재혁은 이번 체전의 선전을 뜀틀로 삼아 다음 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내년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세계기록을 모두 거머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에서 한번 해보려고 한다"며 "세계기록이든 금메달이든 한번 해볼 터이니 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세계 정상급 선수인 사재혁에게는 다가오는 세계선수권대회는 이미 올림픽의 일부분이다.
한 국가는 올림픽 남자 역도에 있는 8체급 가운데 최다 6체급까지만 선수를 출전시킬 수 있다.
1인자가 두드러지는 체급이 있으면 중국처럼 각 체급에 정상급 선수가 포진한 국가는 자연스럽게 그 체급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눈치작전’ 같은 사전 역학 관계가 있는 까닭에 사재혁은 올림픽의 전초전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중량에 도전할 계획이다.
현재 남자 77㎏의 세계무대 판도는 사재혁(합계 한국기록 375㎏)과 뤼샤오쥔(합계 370㎏·중국), 티그란 마르티로시안(합계 373㎏·아르메니아)의 3파전이다.
사재혁이 이번 체전에서 들어 올린 인상 165㎏에 1∼2㎏을 더 얹고 용상에서 자신의 비공인 세계기록(211㎏)을 다시 성공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활약한다면 1강 체제가 형성될 수 있다.
그는 "몸이 좋지 않을 때 세계무대에서 다시 동메달이라도 따기를 바랐다"며 "다시 챔피언을 생각하게 된 것 자체를 진심으로 고맙게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재혁은 작년에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오르면서 작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터키 안탈리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몇 달 동안 바벨도 잡지 못하는 악조건에서 시작된 치료와 재활을 질기게 참아내고 플랫폼으로 돌아와 어깨에 메스를 댄 선수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경기력을 되찾았다.
사재혁은 지난 6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역도 77㎏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
그는 인상에서 165㎏을 가볍게 들어올려 올림픽 같은 세계 무대에서 금·은메달리스트 정도나 보여줄 수 있는 기량을 자랑했다.
게다가 용상에서는 세계기록 210㎏보다 2㎏ 무겁고 자신이 보유한 비공인 세계기록(211㎏)도 경신하는 최고 중량에 도전했다.
거의 성공한 바벨을 놓쳤으나 내년 런던 올림픽의 금메달 전망을 밝히는 경기 내용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재혁은 "세계기록을 세우고 MVP가 됐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그렇지만 진짜 받기 어려운 상을 받게 돼 무척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역도에서 김태현 선배 이후로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MVP가 나왔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재혁은 이번 체전의 선전을 뜀틀로 삼아 다음 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내년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세계기록을 모두 거머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에서 한번 해보려고 한다"며 "세계기록이든 금메달이든 한번 해볼 터이니 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세계 정상급 선수인 사재혁에게는 다가오는 세계선수권대회는 이미 올림픽의 일부분이다.
한 국가는 올림픽 남자 역도에 있는 8체급 가운데 최다 6체급까지만 선수를 출전시킬 수 있다.
1인자가 두드러지는 체급이 있으면 중국처럼 각 체급에 정상급 선수가 포진한 국가는 자연스럽게 그 체급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눈치작전’ 같은 사전 역학 관계가 있는 까닭에 사재혁은 올림픽의 전초전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중량에 도전할 계획이다.
현재 남자 77㎏의 세계무대 판도는 사재혁(합계 한국기록 375㎏)과 뤼샤오쥔(합계 370㎏·중국), 티그란 마르티로시안(합계 373㎏·아르메니아)의 3파전이다.
사재혁이 이번 체전에서 들어 올린 인상 165㎏에 1∼2㎏을 더 얹고 용상에서 자신의 비공인 세계기록(211㎏)을 다시 성공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활약한다면 1강 체제가 형성될 수 있다.
그는 "몸이 좋지 않을 때 세계무대에서 다시 동메달이라도 따기를 바랐다"며 "다시 챔피언을 생각하게 된 것 자체를 진심으로 고맙게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재혁은 작년에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오르면서 작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터키 안탈리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몇 달 동안 바벨도 잡지 못하는 악조건에서 시작된 치료와 재활을 질기게 참아내고 플랫폼으로 돌아와 어깨에 메스를 댄 선수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경기력을 되찾았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MVP 사재혁 “올림픽서 잘하라는 격려”
-
- 입력 2011-10-12 15:03:02
역도 스타 사재혁(26·강원도청)은 12일 전국체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자 "내년에 잘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재혁은 지난 6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역도 77㎏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
그는 인상에서 165㎏을 가볍게 들어올려 올림픽 같은 세계 무대에서 금·은메달리스트 정도나 보여줄 수 있는 기량을 자랑했다.
게다가 용상에서는 세계기록 210㎏보다 2㎏ 무겁고 자신이 보유한 비공인 세계기록(211㎏)도 경신하는 최고 중량에 도전했다.
거의 성공한 바벨을 놓쳤으나 내년 런던 올림픽의 금메달 전망을 밝히는 경기 내용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재혁은 "세계기록을 세우고 MVP가 됐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그렇지만 진짜 받기 어려운 상을 받게 돼 무척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역도에서 김태현 선배 이후로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MVP가 나왔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재혁은 이번 체전의 선전을 뜀틀로 삼아 다음 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내년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세계기록을 모두 거머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에서 한번 해보려고 한다"며 "세계기록이든 금메달이든 한번 해볼 터이니 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세계 정상급 선수인 사재혁에게는 다가오는 세계선수권대회는 이미 올림픽의 일부분이다.
한 국가는 올림픽 남자 역도에 있는 8체급 가운데 최다 6체급까지만 선수를 출전시킬 수 있다.
1인자가 두드러지는 체급이 있으면 중국처럼 각 체급에 정상급 선수가 포진한 국가는 자연스럽게 그 체급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눈치작전’ 같은 사전 역학 관계가 있는 까닭에 사재혁은 올림픽의 전초전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중량에 도전할 계획이다.
현재 남자 77㎏의 세계무대 판도는 사재혁(합계 한국기록 375㎏)과 뤼샤오쥔(합계 370㎏·중국), 티그란 마르티로시안(합계 373㎏·아르메니아)의 3파전이다.
사재혁이 이번 체전에서 들어 올린 인상 165㎏에 1∼2㎏을 더 얹고 용상에서 자신의 비공인 세계기록(211㎏)을 다시 성공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활약한다면 1강 체제가 형성될 수 있다.
그는 "몸이 좋지 않을 때 세계무대에서 다시 동메달이라도 따기를 바랐다"며 "다시 챔피언을 생각하게 된 것 자체를 진심으로 고맙게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재혁은 작년에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오르면서 작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터키 안탈리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몇 달 동안 바벨도 잡지 못하는 악조건에서 시작된 치료와 재활을 질기게 참아내고 플랫폼으로 돌아와 어깨에 메스를 댄 선수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경기력을 되찾았다.
사재혁은 지난 6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역도 77㎏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
그는 인상에서 165㎏을 가볍게 들어올려 올림픽 같은 세계 무대에서 금·은메달리스트 정도나 보여줄 수 있는 기량을 자랑했다.
게다가 용상에서는 세계기록 210㎏보다 2㎏ 무겁고 자신이 보유한 비공인 세계기록(211㎏)도 경신하는 최고 중량에 도전했다.
거의 성공한 바벨을 놓쳤으나 내년 런던 올림픽의 금메달 전망을 밝히는 경기 내용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재혁은 "세계기록을 세우고 MVP가 됐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그렇지만 진짜 받기 어려운 상을 받게 돼 무척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역도에서 김태현 선배 이후로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MVP가 나왔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재혁은 이번 체전의 선전을 뜀틀로 삼아 다음 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내년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세계기록을 모두 거머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에서 한번 해보려고 한다"며 "세계기록이든 금메달이든 한번 해볼 터이니 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세계 정상급 선수인 사재혁에게는 다가오는 세계선수권대회는 이미 올림픽의 일부분이다.
한 국가는 올림픽 남자 역도에 있는 8체급 가운데 최다 6체급까지만 선수를 출전시킬 수 있다.
1인자가 두드러지는 체급이 있으면 중국처럼 각 체급에 정상급 선수가 포진한 국가는 자연스럽게 그 체급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눈치작전’ 같은 사전 역학 관계가 있는 까닭에 사재혁은 올림픽의 전초전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중량에 도전할 계획이다.
현재 남자 77㎏의 세계무대 판도는 사재혁(합계 한국기록 375㎏)과 뤼샤오쥔(합계 370㎏·중국), 티그란 마르티로시안(합계 373㎏·아르메니아)의 3파전이다.
사재혁이 이번 체전에서 들어 올린 인상 165㎏에 1∼2㎏을 더 얹고 용상에서 자신의 비공인 세계기록(211㎏)을 다시 성공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활약한다면 1강 체제가 형성될 수 있다.
그는 "몸이 좋지 않을 때 세계무대에서 다시 동메달이라도 따기를 바랐다"며 "다시 챔피언을 생각하게 된 것 자체를 진심으로 고맙게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재혁은 작년에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오르면서 작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터키 안탈리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몇 달 동안 바벨도 잡지 못하는 악조건에서 시작된 치료와 재활을 질기게 참아내고 플랫폼으로 돌아와 어깨에 메스를 댄 선수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경기력을 되찾았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