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선 D-13, 높은 투표율 기록 예상
입력 2011.10.1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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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투표층 65%..투표율 45% 기준으로 희비 엇갈릴 듯"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여야의 총력전으로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재보궐 선거치고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달 초 서울지역 유권자 500명으로 대상으로 투표의향을 조사한 결과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변한 적극적 투표층은 65%에 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77.9%로 가장 높았고 50대(74.0%), 40대(68.6%), 30대(59.5%), 20대 이하(48.0%) 순으로 젊은층일수록 적극적 투표층 비율이 낮았다.
권역별로는 강북서(76.0%), 강남(72.3%), 강남서(59.6%), 강북동(59.5%)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67.9%, 여성의 62.3%가 투표의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비투표의향층(7.0%)과 무응답(1.6%)을 포함한 무당파 부동층 비율은 8.6%에 그쳤다.
선관위 관계자는 "실제 투표율은 적극 투표층의 비율보다 통상 20% 정도 낮다"며 "이번 조사기준으로 본다면 40%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나 후보를 지원에 나선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뿐만 아니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까지 박 후보를 지지하고 나서는 등 양측의 경쟁이 격화하면 투표율이 더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여론조사기관의 전문가들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투표율에 따라 승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젊은층이 대거 투표에 참여하면서 투표율이 상승하면 박 후보에게 유리하고 젊은층의 투표 참여가 저조하면 나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는 "지난 무상급식 주민투표율 25.7%의 대부분이 한나라당 지지층이라고 가정한다면 대략 투표율 45% 수준에서 여야 간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고 말했다.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여야의 총력전으로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재보궐 선거치고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달 초 서울지역 유권자 500명으로 대상으로 투표의향을 조사한 결과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변한 적극적 투표층은 65%에 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77.9%로 가장 높았고 50대(74.0%), 40대(68.6%), 30대(59.5%), 20대 이하(48.0%) 순으로 젊은층일수록 적극적 투표층 비율이 낮았다.
권역별로는 강북서(76.0%), 강남(72.3%), 강남서(59.6%), 강북동(59.5%)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67.9%, 여성의 62.3%가 투표의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비투표의향층(7.0%)과 무응답(1.6%)을 포함한 무당파 부동층 비율은 8.6%에 그쳤다.
선관위 관계자는 "실제 투표율은 적극 투표층의 비율보다 통상 20% 정도 낮다"며 "이번 조사기준으로 본다면 40%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나 후보를 지원에 나선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뿐만 아니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까지 박 후보를 지지하고 나서는 등 양측의 경쟁이 격화하면 투표율이 더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여론조사기관의 전문가들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투표율에 따라 승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젊은층이 대거 투표에 참여하면서 투표율이 상승하면 박 후보에게 유리하고 젊은층의 투표 참여가 저조하면 나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는 "지난 무상급식 주민투표율 25.7%의 대부분이 한나라당 지지층이라고 가정한다면 대략 투표율 45% 수준에서 여야 간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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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장 보선 D-13, 높은 투표율 기록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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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13 08:05:09
"적극투표층 65%..투표율 45% 기준으로 희비 엇갈릴 듯"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여야의 총력전으로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재보궐 선거치고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달 초 서울지역 유권자 500명으로 대상으로 투표의향을 조사한 결과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변한 적극적 투표층은 65%에 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77.9%로 가장 높았고 50대(74.0%), 40대(68.6%), 30대(59.5%), 20대 이하(48.0%) 순으로 젊은층일수록 적극적 투표층 비율이 낮았다.
권역별로는 강북서(76.0%), 강남(72.3%), 강남서(59.6%), 강북동(59.5%)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67.9%, 여성의 62.3%가 투표의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비투표의향층(7.0%)과 무응답(1.6%)을 포함한 무당파 부동층 비율은 8.6%에 그쳤다.
선관위 관계자는 "실제 투표율은 적극 투표층의 비율보다 통상 20% 정도 낮다"며 "이번 조사기준으로 본다면 40%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나 후보를 지원에 나선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뿐만 아니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까지 박 후보를 지지하고 나서는 등 양측의 경쟁이 격화하면 투표율이 더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여론조사기관의 전문가들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투표율에 따라 승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젊은층이 대거 투표에 참여하면서 투표율이 상승하면 박 후보에게 유리하고 젊은층의 투표 참여가 저조하면 나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는 "지난 무상급식 주민투표율 25.7%의 대부분이 한나라당 지지층이라고 가정한다면 대략 투표율 45% 수준에서 여야 간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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