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주둔 유엔軍 병력 감축키로

입력 2011.10.1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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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UN)이 7년간 아이티의 질서를 유지해 온 평화유지군과 경찰 일부를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아이티의 치안을 맡고 있는 아이티안정화지원단(MINUSTAH)과 각국에서 파견된 경찰력 규모를 축소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아이티에 주둔하고 있는 아이티안정화지원단은 내년 8천940명에서 7천340명으로, 경찰은 4천391명에서 4천241명으로 줄어듭니다.

아이티안정화지원단은 2004년 아이티에서 장-베르트랑 아리스티드 대통령이 민중 봉기로 축출된 뒤 해체된 군을 대신해 치안을 맡아왔습니다.

그러나 일부 아이티 국민사이에서는 점령군같은 모습으로 비춰지면서 끊임없는 철군 요구를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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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티 주둔 유엔軍 병력 감축키로
    • 입력 2011-10-15 07:12:56
    국제
유엔(UN)이 7년간 아이티의 질서를 유지해 온 평화유지군과 경찰 일부를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아이티의 치안을 맡고 있는 아이티안정화지원단(MINUSTAH)과 각국에서 파견된 경찰력 규모를 축소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아이티에 주둔하고 있는 아이티안정화지원단은 내년 8천940명에서 7천340명으로, 경찰은 4천391명에서 4천241명으로 줄어듭니다. 아이티안정화지원단은 2004년 아이티에서 장-베르트랑 아리스티드 대통령이 민중 봉기로 축출된 뒤 해체된 군을 대신해 치안을 맡아왔습니다. 그러나 일부 아이티 국민사이에서는 점령군같은 모습으로 비춰지면서 끊임없는 철군 요구를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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