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세계 우슈, 한국 ‘금1-동7 ’ 희망 확인
입력 2011.10.15 (10:20) 연합뉴스
한국 우슈 대표팀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를 예전과 다를 바 없는 성적으로 마쳤다.



한국은 15일 터키 앙카라에서 막을 내린 제11회 대회에서 금메달은 하나에 그쳤으나 동메달은 무려 일곱 개나 따냈다.



품새 종목인 투로의 베테랑 김태호(34·충남체육회)는 남자부 남도에서 우승했다.



이승균(35·충북체육회)은 남도와 남권, 이재형(26·한중대)은 태극권, 이종찬(28·경남체육회)은 장권, 임성은(22·호원대)은 여자부 남곤에서 3위에 올랐다.



격투 종목인 산타에서도 남자 52㎏ 이하급의 서정우(31·안양체육회)와 90㎏ 이상급의 이상정(26·한중대)이 동메달을 보탰다.



한국은 2년마다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는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은 때도 있었기에 겉보기에 결과는 평작이다.



그러나 성적 이면에서 보이는 선수 개개인의 객관적 실력이 강호들의 우수 선수들과 비슷할 정도로 성장했다는 게 코치진의 설명이다.



박찬대 대표팀 총감독은 "우리 동메달리스트들은 금메달리스트들과 다름이 없다"며 "고난도 연기를 잘 수행했으나 정확한 판정이 아쉬울 때가 잦았다"고 말했다.



우슈는 중국이 종주국인 종목으로 중국과 타이완, 마카오,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중화권 국가들이 주도권을 잡고 있다.



이들 국가는 선수와 심판을 교류하면서 국제대회에서 심판 판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감독은 "판정에서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에 이만큼 결과를 얻어낸 데에도 현지에 온 우슈협회 임원들의 노력이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우리 선수들의 기량이 현격히 발전했다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에 다음 메이저 대회인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슈의 전망은 밝다"고 덧붙였다.
  • 세계 우슈, 한국 ‘금1-동7 ’ 희망 확인
    • 입력 2011-10-15 10:20:20
    연합뉴스
한국 우슈 대표팀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를 예전과 다를 바 없는 성적으로 마쳤다.



한국은 15일 터키 앙카라에서 막을 내린 제11회 대회에서 금메달은 하나에 그쳤으나 동메달은 무려 일곱 개나 따냈다.



품새 종목인 투로의 베테랑 김태호(34·충남체육회)는 남자부 남도에서 우승했다.



이승균(35·충북체육회)은 남도와 남권, 이재형(26·한중대)은 태극권, 이종찬(28·경남체육회)은 장권, 임성은(22·호원대)은 여자부 남곤에서 3위에 올랐다.



격투 종목인 산타에서도 남자 52㎏ 이하급의 서정우(31·안양체육회)와 90㎏ 이상급의 이상정(26·한중대)이 동메달을 보탰다.



한국은 2년마다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는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은 때도 있었기에 겉보기에 결과는 평작이다.



그러나 성적 이면에서 보이는 선수 개개인의 객관적 실력이 강호들의 우수 선수들과 비슷할 정도로 성장했다는 게 코치진의 설명이다.



박찬대 대표팀 총감독은 "우리 동메달리스트들은 금메달리스트들과 다름이 없다"며 "고난도 연기를 잘 수행했으나 정확한 판정이 아쉬울 때가 잦았다"고 말했다.



우슈는 중국이 종주국인 종목으로 중국과 타이완, 마카오,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중화권 국가들이 주도권을 잡고 있다.



이들 국가는 선수와 심판을 교류하면서 국제대회에서 심판 판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감독은 "판정에서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에 이만큼 결과를 얻어낸 데에도 현지에 온 우슈협회 임원들의 노력이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우리 선수들의 기량이 현격히 발전했다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에 다음 메이저 대회인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슈의 전망은 밝다"고 덧붙였다.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