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돌풍 동반 비…내일까지 30㎜ 더 내려

갑자기 내리치는 천둥 소리에 많이 놀라셨죠?

낮동안 중부 내륙지방에서는 여름처럼 비가 요란하게 내렸는데요.

오늘 밤까지도 내륙 곳곳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곳에 따라서는 우박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레이더 영상 보시면 현재 비구름이 서해상에서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주로 중부지방에 벼락을 동반한 다소 강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는 비구름은 밤 늦게 동쪽으로 빠져나가겠고, 영동과 남부지방에서도 밤까지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내일도 아침부터 낮 사이에 중부지방에서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쌀쌀하니까요,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과 전주 11도, 대구 12도 등으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는데요. 서울 17도, 전주 18도 대구 19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서해상에는 풍랑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는 물결이 최고 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6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해 가을들어 가장 쌀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