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사상 최대 ‘수수료 잔치’…영세 상인 분통
입력 2011.10.17 (07:23)
수정 2011.10.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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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카드 수수료에 대한 중소상공인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카드사들이 올 들어 사상최대 가맹점 수수료 수입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여론이 나빠질걸 우려한 카드사들은 수수료율을 추가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이지만, 반발을 잠재우기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황을 견디다 못해 솥단지를 던졌던 음식점 업주들, 이번엔 음식점과 같은 서민 업종에 과도한 수수료를 매긴다며, 카드사를 상대로 성토대회를 준비중입니다.
<인터뷰> 박영수(음식점중앙회 부회장) : “"카드 수수료에 미치지 못하는 수익을 올리고 있는 식당 대다수, 2.7%를 가져간다는 것은 카드사의 횡포..”
실제로 카드사 가맹점수수료는 골프장과 백화점 등엔 1에서 2%대, 미용실, 노래방 등 영세상인들에겐 이보다 높은 수준으로 차등 적용됩니다.
그사이 수수료 수입은 고공행진중, 2008년 5조 원이었던 것이, 매년 늘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벌써 4조 9천억 원이 넘어섰습니다.
사상 최대치입니다.
증가 속도는 카드 사용액보다 더 빠릅니다.
영세가맹점 수수료율을 꾸준히 낮춰왔다지만, 생색내기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여신전문금융업회 관계자 : “매출 크기에 따라 원가가 다르기 때문에 업종별로 차이가 나는 것.. 폭리를 취하는 건 아니다..”
카드업계는 영세가맹점 수수료율을 0.2%포인트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지만, 중소상공인은 물론 정부,정치권까지 압박하고 있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카드 수수료에 대한 중소상공인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카드사들이 올 들어 사상최대 가맹점 수수료 수입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여론이 나빠질걸 우려한 카드사들은 수수료율을 추가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이지만, 반발을 잠재우기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황을 견디다 못해 솥단지를 던졌던 음식점 업주들, 이번엔 음식점과 같은 서민 업종에 과도한 수수료를 매긴다며, 카드사를 상대로 성토대회를 준비중입니다.
<인터뷰> 박영수(음식점중앙회 부회장) : “"카드 수수료에 미치지 못하는 수익을 올리고 있는 식당 대다수, 2.7%를 가져간다는 것은 카드사의 횡포..”
실제로 카드사 가맹점수수료는 골프장과 백화점 등엔 1에서 2%대, 미용실, 노래방 등 영세상인들에겐 이보다 높은 수준으로 차등 적용됩니다.
그사이 수수료 수입은 고공행진중, 2008년 5조 원이었던 것이, 매년 늘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벌써 4조 9천억 원이 넘어섰습니다.
사상 최대치입니다.
증가 속도는 카드 사용액보다 더 빠릅니다.
영세가맹점 수수료율을 꾸준히 낮춰왔다지만, 생색내기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여신전문금융업회 관계자 : “매출 크기에 따라 원가가 다르기 때문에 업종별로 차이가 나는 것.. 폭리를 취하는 건 아니다..”
카드업계는 영세가맹점 수수료율을 0.2%포인트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지만, 중소상공인은 물론 정부,정치권까지 압박하고 있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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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사 사상 최대 ‘수수료 잔치’…영세 상인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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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17 07:23:02
- 수정2011-10-17 15:33:43
<앵커 멘트>
카드 수수료에 대한 중소상공인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카드사들이 올 들어 사상최대 가맹점 수수료 수입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여론이 나빠질걸 우려한 카드사들은 수수료율을 추가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이지만, 반발을 잠재우기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황을 견디다 못해 솥단지를 던졌던 음식점 업주들, 이번엔 음식점과 같은 서민 업종에 과도한 수수료를 매긴다며, 카드사를 상대로 성토대회를 준비중입니다.
<인터뷰> 박영수(음식점중앙회 부회장) : “"카드 수수료에 미치지 못하는 수익을 올리고 있는 식당 대다수, 2.7%를 가져간다는 것은 카드사의 횡포..”
실제로 카드사 가맹점수수료는 골프장과 백화점 등엔 1에서 2%대, 미용실, 노래방 등 영세상인들에겐 이보다 높은 수준으로 차등 적용됩니다.
그사이 수수료 수입은 고공행진중, 2008년 5조 원이었던 것이, 매년 늘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벌써 4조 9천억 원이 넘어섰습니다.
사상 최대치입니다.
증가 속도는 카드 사용액보다 더 빠릅니다.
영세가맹점 수수료율을 꾸준히 낮춰왔다지만, 생색내기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여신전문금융업회 관계자 : “매출 크기에 따라 원가가 다르기 때문에 업종별로 차이가 나는 것.. 폭리를 취하는 건 아니다..”
카드업계는 영세가맹점 수수료율을 0.2%포인트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지만, 중소상공인은 물론 정부,정치권까지 압박하고 있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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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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