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놓고 여야간 대립이 첨예화되는 가운데 여당이 국회 외통위에서 비준안을 단독 처리하고 야당이 적극 저지에 나설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야는 어제 FTA 찬반 공개토론회가 무산된 뒤 오늘 추가 토론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추가 토론회 진행방식 등에 대한 의견 차를 여전히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은 추가 토론회가 무산될 경우 오늘 법안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처리를 시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 전략을 논의한 뒤 한나라당의 단독 처리 시도를 막는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어제 법안심사소위 차원에서 FTA 찬반 공개토론회를 열었으나 반대측 토론자들이 발언시간 제한 등을 문제삼아 중도에 퇴장하면서 토론회가 파행됐습니다.
여야는 어제 FTA 찬반 공개토론회가 무산된 뒤 오늘 추가 토론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추가 토론회 진행방식 등에 대한 의견 차를 여전히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은 추가 토론회가 무산될 경우 오늘 법안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처리를 시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 전략을 논의한 뒤 한나라당의 단독 처리 시도를 막는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어제 법안심사소위 차원에서 FTA 찬반 공개토론회를 열었으나 반대측 토론자들이 발언시간 제한 등을 문제삼아 중도에 퇴장하면서 토론회가 파행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FTA 비준안 처리 놓고 여야 대립 첨예화
-
- 입력 2011-10-18 05:58:20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놓고 여야간 대립이 첨예화되는 가운데 여당이 국회 외통위에서 비준안을 단독 처리하고 야당이 적극 저지에 나설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야는 어제 FTA 찬반 공개토론회가 무산된 뒤 오늘 추가 토론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추가 토론회 진행방식 등에 대한 의견 차를 여전히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은 추가 토론회가 무산될 경우 오늘 법안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처리를 시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 전략을 논의한 뒤 한나라당의 단독 처리 시도를 막는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어제 법안심사소위 차원에서 FTA 찬반 공개토론회를 열었으나 반대측 토론자들이 발언시간 제한 등을 문제삼아 중도에 퇴장하면서 토론회가 파행됐습니다.
-
-
홍희정 기자 hjhong@kbs.co.kr
홍희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