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들어 가장 추워…중부 내륙 첫 얼음

입력 2011.10.18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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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새 기온이 크게 떨어져 오늘 아침 중부 내륙지역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등 올 가을 첫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춥겠지만, 내일 낮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관령 등 강원 산지를 제외한 내륙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것은 올 가을 들어 오늘이 처음입니다.

오늘 아침 영하로 내려간 곳은 강원도 대부분과 문산 등 경기 북부, 경북 북부, 충북지역 등입니다.

또, 서울을 비롯한 중부 대부분 지역이 5도 아래로 떨어졌고, 남부지방도 올 가을 이후 처음으로 10도 아래로 내려간 곳이 많습니다.

예년 이맘때 기온보다 5도 가량이나 낮습니다.

갑자기 기온이 크게 떨어진 이유는 대륙의 찬 고기압이 한반도로 확장한데다 맑은 하늘 아래 밤새 지면이 차갑게 식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중부 내륙지역에서는 일부 얼음이 얼고, 남부지방의 평지에서도 올 가을 첫서리가 내린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가을 첫 추위는 10월 하순쯤에 찾아오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조금 일찍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해 서울이 16도에서 머무는 등 대부분 지역이 20도를 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명하게 맑은 날씨가 이어지지만 낮에도 제법 쌀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시적인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입니다.

내일 아침에도 대부분 지역이 10도 아래로 떨어지지만,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점차 예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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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워…중부 내륙 첫 얼음
    • 입력 2011-10-18 06: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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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새 기온이 크게 떨어져 오늘 아침 중부 내륙지역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등 올 가을 첫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춥겠지만, 내일 낮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관령 등 강원 산지를 제외한 내륙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것은 올 가을 들어 오늘이 처음입니다. 오늘 아침 영하로 내려간 곳은 강원도 대부분과 문산 등 경기 북부, 경북 북부, 충북지역 등입니다. 또, 서울을 비롯한 중부 대부분 지역이 5도 아래로 떨어졌고, 남부지방도 올 가을 이후 처음으로 10도 아래로 내려간 곳이 많습니다. 예년 이맘때 기온보다 5도 가량이나 낮습니다. 갑자기 기온이 크게 떨어진 이유는 대륙의 찬 고기압이 한반도로 확장한데다 맑은 하늘 아래 밤새 지면이 차갑게 식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중부 내륙지역에서는 일부 얼음이 얼고, 남부지방의 평지에서도 올 가을 첫서리가 내린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가을 첫 추위는 10월 하순쯤에 찾아오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조금 일찍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해 서울이 16도에서 머무는 등 대부분 지역이 20도를 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명하게 맑은 날씨가 이어지지만 낮에도 제법 쌀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시적인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입니다. 내일 아침에도 대부분 지역이 10도 아래로 떨어지지만,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점차 예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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