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한국 면세점에 “수수료 10%P 내려라”
입력 2011.10.18 (11:38)
수정 2011.10.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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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구찌가 국내 면세점 4곳에 수수료를 대폭 인하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구찌는 지난 5월 초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파라다이스면세점, 동화면세점 등 국내 면세점 4곳에 내년 봄 여름 상품을 주문하는 시점부터 판매 수수료를 기존보다 10% 포인트 낮춰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구찌는 수수료율을 낮추는 대신 면세점과 절반씩 부담하던 인건비는 자신들이 모두 부담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면세점 관계자는 구찌가 편의점에서 판매될 만큼 브랜드의 희소 가치가 격하된 상황에서 수수료 변경 요구가 일방적이고 인하 폭도 지나치게 크다며 구찌의 요구를 들어주기는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구찌는 지난 5월 초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파라다이스면세점, 동화면세점 등 국내 면세점 4곳에 내년 봄 여름 상품을 주문하는 시점부터 판매 수수료를 기존보다 10% 포인트 낮춰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구찌는 수수료율을 낮추는 대신 면세점과 절반씩 부담하던 인건비는 자신들이 모두 부담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면세점 관계자는 구찌가 편의점에서 판매될 만큼 브랜드의 희소 가치가 격하된 상황에서 수수료 변경 요구가 일방적이고 인하 폭도 지나치게 크다며 구찌의 요구를 들어주기는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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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찌, 한국 면세점에 “수수료 10%P 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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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18 11:38:41
- 수정2011-10-18 14:50:53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구찌가 국내 면세점 4곳에 수수료를 대폭 인하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구찌는 지난 5월 초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파라다이스면세점, 동화면세점 등 국내 면세점 4곳에 내년 봄 여름 상품을 주문하는 시점부터 판매 수수료를 기존보다 10% 포인트 낮춰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구찌는 수수료율을 낮추는 대신 면세점과 절반씩 부담하던 인건비는 자신들이 모두 부담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면세점 관계자는 구찌가 편의점에서 판매될 만큼 브랜드의 희소 가치가 격하된 상황에서 수수료 변경 요구가 일방적이고 인하 폭도 지나치게 크다며 구찌의 요구를 들어주기는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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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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