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재가입 급증…노후 관심 높아졌다

입력 2011.10.18 (14:14) 수정 2011.10.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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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인적인 사정으로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를 중단했다 재가입에 나선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노후에 대한 관심이 커진데다 국민연금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4살 서모 씨는 지난 2001년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되면서 연금 보험 납부를 중단했다, 지난 7월부터 재 납부를 시작했습니다.

57살 김모 씨는 최근 실직 상태 이후 납부하지 않던 71개월 분의 보험료 819만 원을 한꺼번에 다시 납부해 가입 기간을 복원받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실직이나 사업중단, 또는 전업주부가 되면서 보험료 납부를 중단했다가 재가입에 나선 사람이 지난 2009년, 60만 7천 명에서 지난해 67만 3천 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들어서도 지난달까지만 66만 천 명이 재가입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재가입자들은 그동안 내지 않은 보험료를 한꺼번에 납부해 가입기간을 모두 인정받거나 일시금으로 찾아간 보험료를 다시 반환해 가입기간을 복원받기도 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노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국민연금 기금의 수익률이 높아져 재가입자가 급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민연금공단 콜센터 국번없이 1355번이나 홈페이지로 전화하면 개인별 납부 상황과 재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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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 재가입 급증…노후 관심 높아졌다
    • 입력 2011-10-18 14:14:32
    • 수정2011-10-18 15: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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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인적인 사정으로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를 중단했다 재가입에 나선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노후에 대한 관심이 커진데다 국민연금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4살 서모 씨는 지난 2001년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되면서 연금 보험 납부를 중단했다, 지난 7월부터 재 납부를 시작했습니다. 57살 김모 씨는 최근 실직 상태 이후 납부하지 않던 71개월 분의 보험료 819만 원을 한꺼번에 다시 납부해 가입 기간을 복원받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실직이나 사업중단, 또는 전업주부가 되면서 보험료 납부를 중단했다가 재가입에 나선 사람이 지난 2009년, 60만 7천 명에서 지난해 67만 3천 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들어서도 지난달까지만 66만 천 명이 재가입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재가입자들은 그동안 내지 않은 보험료를 한꺼번에 납부해 가입기간을 모두 인정받거나 일시금으로 찾아간 보험료를 다시 반환해 가입기간을 복원받기도 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노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국민연금 기금의 수익률이 높아져 재가입자가 급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민연금공단 콜센터 국번없이 1355번이나 홈페이지로 전화하면 개인별 납부 상황과 재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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