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 초접전 판세…여야 총력전

입력 2011.10.1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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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전이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각 후보 진영은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 무소속 박원순 후보에게 정책과 후보자 검증을 위한 '끝장 토론'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나 후보 측은 또 박원순 후보의 선거 공보물에 서울대 문리과 대학 제적이라고 씌여있는 것은 허위기재인 만큼 선거법 위반이라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서울 도심을 돌며 보수층 결집을 통한 나경원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말만 자르지 않고 끝까지 한다면 끝장 토론도 좋다면서 자신은 그러나 말보다는 실천하는 것에 자신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 측은 나경원 후보가 정봉주 전 의원에게 부친의 학교를 감사에서 빼달라고 청탁했다는 의혹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습니다.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서울 강북 지역을 돌며 박원순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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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장 선거, 초접전 판세…여야 총력전
    • 입력 2011-10-18 18:54:54
    정치
서울시장 보궐선거전이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각 후보 진영은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 무소속 박원순 후보에게 정책과 후보자 검증을 위한 '끝장 토론'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나 후보 측은 또 박원순 후보의 선거 공보물에 서울대 문리과 대학 제적이라고 씌여있는 것은 허위기재인 만큼 선거법 위반이라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서울 도심을 돌며 보수층 결집을 통한 나경원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말만 자르지 않고 끝까지 한다면 끝장 토론도 좋다면서 자신은 그러나 말보다는 실천하는 것에 자신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 측은 나경원 후보가 정봉주 전 의원에게 부친의 학교를 감사에서 빼달라고 청탁했다는 의혹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습니다.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서울 강북 지역을 돌며 박원순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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