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 한미 FTA 비준안 쟁점 공방
입력 2011.10.20 (07:03)
수정 2011.10.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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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에서 한미 FTA 처리 문제를 두고 여야가 첨예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최영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의원들은 야당 의원들이 정략적 차원에서 한미 FTA 비준을 반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유기준(한나라당 의원) : "야당이 됐다고 해서 다른 입장을 취하고 이것에 대해서 재재협상을 요구한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녹취>정옥임(한나라당 의원) : "한미 FTA에 신경 곤두세우며 자국 이익을 바라는 일본, 중국이 이러한 현상을 어찌 이용할지도 걱정되는 상황"
야당 의원들은 한미 FTA 처리에 앞서 피해 대책부터 마련하라고 맞섰습니다.
<녹취>송민순(민주당 의원) : "재협상 통해 우리 이익 균형 깨진 것 사실이다. 총리께서 공식 동의 안하겠지만..."
<녹취>김선동(민주노동당) : "굴욕 재협상 하고서는 국회 국민 재협상 요구는 철저 무시하고 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그러나 재재협상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황식(국무총리) : "제재협상에 나서게 되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한미 FTA는 폐기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대북 정책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녹취>손범규(한나라당 의원) : "북한이 보유하는 핵무기에 대한 정상적 통제권 상실되었다면 그때 우리 국방부는 어떻게 하실 계획을 갖고 있나"
<녹취>박상천(민주당 의원) : "대북정책 전반을 통일까지 내다보는 우리의 중장기 목표 맞추어 새롭게 짜야한다."
국회는 오늘과 내일 이틀간 경제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어제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에서 한미 FTA 처리 문제를 두고 여야가 첨예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최영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의원들은 야당 의원들이 정략적 차원에서 한미 FTA 비준을 반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유기준(한나라당 의원) : "야당이 됐다고 해서 다른 입장을 취하고 이것에 대해서 재재협상을 요구한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녹취>정옥임(한나라당 의원) : "한미 FTA에 신경 곤두세우며 자국 이익을 바라는 일본, 중국이 이러한 현상을 어찌 이용할지도 걱정되는 상황"
야당 의원들은 한미 FTA 처리에 앞서 피해 대책부터 마련하라고 맞섰습니다.
<녹취>송민순(민주당 의원) : "재협상 통해 우리 이익 균형 깨진 것 사실이다. 총리께서 공식 동의 안하겠지만..."
<녹취>김선동(민주노동당) : "굴욕 재협상 하고서는 국회 국민 재협상 요구는 철저 무시하고 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그러나 재재협상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황식(국무총리) : "제재협상에 나서게 되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한미 FTA는 폐기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대북 정책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녹취>손범규(한나라당 의원) : "북한이 보유하는 핵무기에 대한 정상적 통제권 상실되었다면 그때 우리 국방부는 어떻게 하실 계획을 갖고 있나"
<녹취>박상천(민주당 의원) : "대북정책 전반을 통일까지 내다보는 우리의 중장기 목표 맞추어 새롭게 짜야한다."
국회는 오늘과 내일 이틀간 경제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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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10-20 15:31:13
<앵커 멘트>
어제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에서 한미 FTA 처리 문제를 두고 여야가 첨예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최영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의원들은 야당 의원들이 정략적 차원에서 한미 FTA 비준을 반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유기준(한나라당 의원) : "야당이 됐다고 해서 다른 입장을 취하고 이것에 대해서 재재협상을 요구한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녹취>정옥임(한나라당 의원) : "한미 FTA에 신경 곤두세우며 자국 이익을 바라는 일본, 중국이 이러한 현상을 어찌 이용할지도 걱정되는 상황"
야당 의원들은 한미 FTA 처리에 앞서 피해 대책부터 마련하라고 맞섰습니다.
<녹취>송민순(민주당 의원) : "재협상 통해 우리 이익 균형 깨진 것 사실이다. 총리께서 공식 동의 안하겠지만..."
<녹취>김선동(민주노동당) : "굴욕 재협상 하고서는 국회 국민 재협상 요구는 철저 무시하고 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그러나 재재협상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황식(국무총리) : "제재협상에 나서게 되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한미 FTA는 폐기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대북 정책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녹취>손범규(한나라당 의원) : "북한이 보유하는 핵무기에 대한 정상적 통제권 상실되었다면 그때 우리 국방부는 어떻게 하실 계획을 갖고 있나"
<녹취>박상천(민주당 의원) : "대북정책 전반을 통일까지 내다보는 우리의 중장기 목표 맞추어 새롭게 짜야한다."
국회는 오늘과 내일 이틀간 경제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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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기자 kbs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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