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마르세유(프랑스)를 꺾고 조 선두로 나섰다.
아스널은 20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1-2012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3차전 마르세유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애런 램지가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2승1무(승점 7)가 되면서 마르세유를 끌어내리고 조 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박주영(26)이 원정 명단에서 빠져 결장한 가운데 아스널은 로빈 판 페르시를 앞세워 마르세유 문전을 두드렸지만 수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에도 공격의 활로가 트이지 않자 아르센 웽거 감독은 후반 21분 시오 월콧 대신 제르비뉴를, 후반 32분에는 안드레이 아르샤빈 대신 햄스트링 부상에서 갓 회복한 램지를 내보내 분위기를 바꿨다.
결국 후반에 교체투입된 이 둘이 승부를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 미드필드 오른편에서 길게 이어온 패스를 아크 안쪽에 있던 제르비뉴가 슬쩍 방향을 돌려줬다.
페널티지역 왼편에서 달려들던 램지가 이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강하게 때려 골 그물을 흔들었고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바르셀로나는 빅토리아 플젠(체코)과의 H조 3차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10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리오넬 메시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순식간에 플젠의 수비벽을 무너뜨린 뒤 왼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37분에는 메시가 중앙으로 파고들다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면서 흐른 공을 뒤따라 들어오던 다비드 비야가 침착하게 왼발슛을 때려 2-0 완승을 매듭짓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첼시(잉글랜드)는 라싱 겡크(벨기에)와의 E조 3차전 홈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친 페르난도 토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5-0 대승을 거두고 조 1위 자리를 지켰다.
◇2011-2012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결과(앞쪽이 홈팀)
▲E조
레버쿠젠(독일) 2-1 발렌시아(스페인)
첼시(잉글랜드) 5-0 겡크(벨기에)
▲F조
마르세유(프랑스) 0-1 아스널(잉글랜드)
올림피아코스(그리스) 3-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G조
사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2-2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FC포르투(포르투갈) 1-1 아포엘 니코시아(키프로스)
▲H조
AC밀란(이탈리아) 2-0 바테 보리소프(벨라루스)
바르셀로나(스페인) 2-0 빅토리아 플젠(체코)
아스널은 20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1-2012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3차전 마르세유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애런 램지가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2승1무(승점 7)가 되면서 마르세유를 끌어내리고 조 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박주영(26)이 원정 명단에서 빠져 결장한 가운데 아스널은 로빈 판 페르시를 앞세워 마르세유 문전을 두드렸지만 수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에도 공격의 활로가 트이지 않자 아르센 웽거 감독은 후반 21분 시오 월콧 대신 제르비뉴를, 후반 32분에는 안드레이 아르샤빈 대신 햄스트링 부상에서 갓 회복한 램지를 내보내 분위기를 바꿨다.
결국 후반에 교체투입된 이 둘이 승부를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 미드필드 오른편에서 길게 이어온 패스를 아크 안쪽에 있던 제르비뉴가 슬쩍 방향을 돌려줬다.
페널티지역 왼편에서 달려들던 램지가 이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강하게 때려 골 그물을 흔들었고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바르셀로나는 빅토리아 플젠(체코)과의 H조 3차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10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리오넬 메시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순식간에 플젠의 수비벽을 무너뜨린 뒤 왼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37분에는 메시가 중앙으로 파고들다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면서 흐른 공을 뒤따라 들어오던 다비드 비야가 침착하게 왼발슛을 때려 2-0 완승을 매듭짓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첼시(잉글랜드)는 라싱 겡크(벨기에)와의 E조 3차전 홈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친 페르난도 토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5-0 대승을 거두고 조 1위 자리를 지켰다.
◇2011-2012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결과(앞쪽이 홈팀)
▲E조
레버쿠젠(독일) 2-1 발렌시아(스페인)
첼시(잉글랜드) 5-0 겡크(벨기에)
▲F조
마르세유(프랑스) 0-1 아스널(잉글랜드)
올림피아코스(그리스) 3-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G조
사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2-2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FC포르투(포르투갈) 1-1 아포엘 니코시아(키프로스)
▲H조
AC밀란(이탈리아) 2-0 바테 보리소프(벨라루스)
바르셀로나(스페인) 2-0 빅토리아 플젠(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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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영 결장’ 아스널, 조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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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0 09:25:59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마르세유(프랑스)를 꺾고 조 선두로 나섰다.
아스널은 20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1-2012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3차전 마르세유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애런 램지가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2승1무(승점 7)가 되면서 마르세유를 끌어내리고 조 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박주영(26)이 원정 명단에서 빠져 결장한 가운데 아스널은 로빈 판 페르시를 앞세워 마르세유 문전을 두드렸지만 수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에도 공격의 활로가 트이지 않자 아르센 웽거 감독은 후반 21분 시오 월콧 대신 제르비뉴를, 후반 32분에는 안드레이 아르샤빈 대신 햄스트링 부상에서 갓 회복한 램지를 내보내 분위기를 바꿨다.
결국 후반에 교체투입된 이 둘이 승부를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 미드필드 오른편에서 길게 이어온 패스를 아크 안쪽에 있던 제르비뉴가 슬쩍 방향을 돌려줬다.
페널티지역 왼편에서 달려들던 램지가 이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강하게 때려 골 그물을 흔들었고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바르셀로나는 빅토리아 플젠(체코)과의 H조 3차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10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리오넬 메시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순식간에 플젠의 수비벽을 무너뜨린 뒤 왼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37분에는 메시가 중앙으로 파고들다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면서 흐른 공을 뒤따라 들어오던 다비드 비야가 침착하게 왼발슛을 때려 2-0 완승을 매듭짓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첼시(잉글랜드)는 라싱 겡크(벨기에)와의 E조 3차전 홈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친 페르난도 토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5-0 대승을 거두고 조 1위 자리를 지켰다.
◇2011-2012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결과(앞쪽이 홈팀)
▲E조
레버쿠젠(독일) 2-1 발렌시아(스페인)
첼시(잉글랜드) 5-0 겡크(벨기에)
▲F조
마르세유(프랑스) 0-1 아스널(잉글랜드)
올림피아코스(그리스) 3-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G조
사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2-2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FC포르투(포르투갈) 1-1 아포엘 니코시아(키프로스)
▲H조
AC밀란(이탈리아) 2-0 바테 보리소프(벨라루스)
바르셀로나(스페인) 2-0 빅토리아 플젠(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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