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정 ‘질환별 전문병원’ 99개 지정

입력 2011.10.20 (13:04) 수정 2011.10.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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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병원급 의료 기관 가운데 일부가 특정 질환이나 진료 과목에 대한 전문병원으로 지정됐습니다.

환자들의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막기 위한 취지입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오늘 세부 질환과 진료과목별로 신청을 받아, 기준에 부합하는 99개 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습니다.

질환별로는 관절과 뇌혈관, 대장항문, 수지접합, 심장과 알코올 등 9개, 진료과목별로도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등 9개로 세분화됐습니다.

한방병원도 중풍질환과 척추질환, 한방부인과 등으로 세분화된 전문병원이 지정됐습니다.

오늘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99곳은 신청한 질환에 대한 환자의 구성 비율이 66% 이상을 차지하거나 진단 범위의 45% 이상을 넘고, 입원 환자 수가 전체 병원급 의료기관의 상위 30%에 포함되는 곳들입니다.

이 전문병원은 다음달 1일부터 3년간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외 다른 기관은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복지부는 국민들이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의료기관을 쉽게 파악하고 대형병원 환자 쏠림을 막기 위해 전문병원을 지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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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인정 ‘질환별 전문병원’ 99개 지정
    • 입력 2011-10-20 13:04:12
    • 수정2011-10-20 16: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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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병원급 의료 기관 가운데 일부가 특정 질환이나 진료 과목에 대한 전문병원으로 지정됐습니다. 환자들의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막기 위한 취지입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오늘 세부 질환과 진료과목별로 신청을 받아, 기준에 부합하는 99개 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습니다. 질환별로는 관절과 뇌혈관, 대장항문, 수지접합, 심장과 알코올 등 9개, 진료과목별로도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등 9개로 세분화됐습니다. 한방병원도 중풍질환과 척추질환, 한방부인과 등으로 세분화된 전문병원이 지정됐습니다. 오늘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99곳은 신청한 질환에 대한 환자의 구성 비율이 66% 이상을 차지하거나 진단 범위의 45% 이상을 넘고, 입원 환자 수가 전체 병원급 의료기관의 상위 30%에 포함되는 곳들입니다. 이 전문병원은 다음달 1일부터 3년간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외 다른 기관은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복지부는 국민들이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의료기관을 쉽게 파악하고 대형병원 환자 쏠림을 막기 위해 전문병원을 지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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