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무소속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해외여행을 수시로 다녔다고 하는데, 경비를 자기 소득으로 충당했는지, 아니면 협찬받았는지 해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홍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개인이 해외여행 한 번 하려면 항공료와 숙식비 등 천여만 원이 든다면서, 해외여행 비용을 협찬으로 충당했다면 그야말로 협찬 인생을 산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기현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박 후보가 지난 98년부터 지난해까지 13차례에 걸쳐 외국에 체류했다면서, 체류 기간이 7일부터 6개월까지 다양한데 2~3억 원으로 추정되는 체제 비용 조달 방법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대해, 박 후보 측 우상호 대변인은 의혹을 제기하려면 구체적으로 언제, 어느 지역의 해외 체류를 문제삼는지 밝혀야 한다면서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우 대변인은 이어 박 후보가 지난 십여 년간 수입 가운데 기부를 많이 했을 뿐이지 강연료나 인세 등 수입 자체가 없었던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개인이 해외여행 한 번 하려면 항공료와 숙식비 등 천여만 원이 든다면서, 해외여행 비용을 협찬으로 충당했다면 그야말로 협찬 인생을 산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기현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박 후보가 지난 98년부터 지난해까지 13차례에 걸쳐 외국에 체류했다면서, 체류 기간이 7일부터 6개월까지 다양한데 2~3억 원으로 추정되는 체제 비용 조달 방법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대해, 박 후보 측 우상호 대변인은 의혹을 제기하려면 구체적으로 언제, 어느 지역의 해외 체류를 문제삼는지 밝혀야 한다면서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우 대변인은 이어 박 후보가 지난 십여 년간 수입 가운데 기부를 많이 했을 뿐이지 강연료나 인세 등 수입 자체가 없었던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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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 “박원순, 해외여행 협찬 여부 해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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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0 18:58:58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무소속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해외여행을 수시로 다녔다고 하는데, 경비를 자기 소득으로 충당했는지, 아니면 협찬받았는지 해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홍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개인이 해외여행 한 번 하려면 항공료와 숙식비 등 천여만 원이 든다면서, 해외여행 비용을 협찬으로 충당했다면 그야말로 협찬 인생을 산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기현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박 후보가 지난 98년부터 지난해까지 13차례에 걸쳐 외국에 체류했다면서, 체류 기간이 7일부터 6개월까지 다양한데 2~3억 원으로 추정되는 체제 비용 조달 방법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대해, 박 후보 측 우상호 대변인은 의혹을 제기하려면 구체적으로 언제, 어느 지역의 해외 체류를 문제삼는지 밝혀야 한다면서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우 대변인은 이어 박 후보가 지난 십여 년간 수입 가운데 기부를 많이 했을 뿐이지 강연료나 인세 등 수입 자체가 없었던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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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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