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외박 중 육군 이병 자살 직권 조사

입력 2011.10.2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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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인권위원회가 육군 31사단 소속 김모 이병이 외박 중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직권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인권위는 김 이병 사건에 대해 기초 조사를 한 결과, 사고 부대 내 구타 가혹 행위 등 병역 악습에 원인이 있을 개연성이 높고 관련 지휘관들의 축소 은폐 의혹도 제기되고 있어 직권 조사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권위는 직권 조사를 통해 사건의 발생 배경과 원인, 부대 내 추가 피해 사례와 부대의 사건 축소 의혹을 밝힐 계획입니다.

김 이병은 외박 중이던 지난 16일 광주광역시의 한 중학교 숙직실 앞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으며, 유족들은 선임병의 구타와 가혹 행위, 부대의 시정 조치 미흡 등으로 김 이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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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위, 외박 중 육군 이병 자살 직권 조사
    • 입력 2011-10-21 06:10:05
    사회
국가 인권위원회가 육군 31사단 소속 김모 이병이 외박 중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직권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인권위는 김 이병 사건에 대해 기초 조사를 한 결과, 사고 부대 내 구타 가혹 행위 등 병역 악습에 원인이 있을 개연성이 높고 관련 지휘관들의 축소 은폐 의혹도 제기되고 있어 직권 조사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권위는 직권 조사를 통해 사건의 발생 배경과 원인, 부대 내 추가 피해 사례와 부대의 사건 축소 의혹을 밝힐 계획입니다. 김 이병은 외박 중이던 지난 16일 광주광역시의 한 중학교 숙직실 앞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으며, 유족들은 선임병의 구타와 가혹 행위, 부대의 시정 조치 미흡 등으로 김 이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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