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수수료 분쟁…금융 피해 신고 70%↑
입력 2011.10.21 (09:03)
수정 2011.10.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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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은행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피해 신고가 지난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의 피해 신고는 대출 원리금이나 수수료, 펀드 등 상품 불완전 판매와 관련돼, 대형 은행이 과다한 이익 챙긴 데 따른 부작용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접수한 지난해 금융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모두 110건으로 전년에 비해 70% 가까이 늘었습니다.
피해 유형별로 보면 대출 관련 피해 구제가 64건으로 전년에 비해 94% 증가했고, 이 가운데 대출 원리금과 수수료 관련 분쟁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 예금 관련 피해구제 접수도 전년에 비해 64% 증가한 46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대출 약정 시 금리 적용 방식에 대해 은행 측과 충분히 협의한 후 명확한 의사를 표시하고, 가급적 합의 사항을 서면으로 작성해 둘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대부분의 피해 신고는 대출 원리금이나 수수료, 펀드 등 상품 불완전 판매와 관련돼, 대형 은행이 과다한 이익 챙긴 데 따른 부작용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접수한 지난해 금융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모두 110건으로 전년에 비해 70% 가까이 늘었습니다.
피해 유형별로 보면 대출 관련 피해 구제가 64건으로 전년에 비해 94% 증가했고, 이 가운데 대출 원리금과 수수료 관련 분쟁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 예금 관련 피해구제 접수도 전년에 비해 64% 증가한 46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대출 약정 시 금리 적용 방식에 대해 은행 측과 충분히 협의한 후 명확한 의사를 표시하고, 가급적 합의 사항을 서면으로 작성해 둘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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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금·수수료 분쟁…금융 피해 신고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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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1 09:03:27
- 수정2011-10-21 14:37:22
시중 은행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피해 신고가 지난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의 피해 신고는 대출 원리금이나 수수료, 펀드 등 상품 불완전 판매와 관련돼, 대형 은행이 과다한 이익 챙긴 데 따른 부작용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접수한 지난해 금융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모두 110건으로 전년에 비해 70% 가까이 늘었습니다.
피해 유형별로 보면 대출 관련 피해 구제가 64건으로 전년에 비해 94% 증가했고, 이 가운데 대출 원리금과 수수료 관련 분쟁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 예금 관련 피해구제 접수도 전년에 비해 64% 증가한 46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대출 약정 시 금리 적용 방식에 대해 은행 측과 충분히 협의한 후 명확한 의사를 표시하고, 가급적 합의 사항을 서면으로 작성해 둘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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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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