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그룹 前 회장 개발사업 부풀려 사기

입력 2011.10.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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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개발 사업을 미끼로 아들 친구로부터 10억원대의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전 청구그룹 회장 장수홍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장씨는 지난 2007년 아들의 친구 서모 씨에게 자신이 추진하던 개발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부풀려 얘기하고 사업 추진 자금으로 12억원을 받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건설전문기업인 청구그룹 회장이었던 장씨는 천억 원의 회삿돈 횡령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뒤 경기도 평택에서 산업단지개발사업을 추진하다 실패하는 과정에서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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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구그룹 前 회장 개발사업 부풀려 사기
    • 입력 2011-10-21 10:35:49
    사회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개발 사업을 미끼로 아들 친구로부터 10억원대의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전 청구그룹 회장 장수홍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장씨는 지난 2007년 아들의 친구 서모 씨에게 자신이 추진하던 개발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부풀려 얘기하고 사업 추진 자금으로 12억원을 받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건설전문기업인 청구그룹 회장이었던 장씨는 천억 원의 회삿돈 횡령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뒤 경기도 평택에서 산업단지개발사업을 추진하다 실패하는 과정에서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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