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서울 중동 중고등학교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중동 중고등학교에 따르면 삼성 측은 지난주 학교법인 중동학원의 경영에서 물러나겠다고 통보해왔습니다.
삼성은 지난 1994년 중동 중고를 인수한 뒤 17년 동안 804억 원을 투자해왔으며, 경영에서 물러나더라도 중동고의 자율형 사립고 지정 기간인 2014년까지는 학생 장학금과 실험실습비 등 각종 학교 운영비 지원은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학교 관계자는 삼성의 지원으로 학교가 명문이 된 데다 기금이 125억 원 가량 남아 있어 충분히 재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상태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중동 중고등학교에 따르면 삼성 측은 지난주 학교법인 중동학원의 경영에서 물러나겠다고 통보해왔습니다.
삼성은 지난 1994년 중동 중고를 인수한 뒤 17년 동안 804억 원을 투자해왔으며, 경영에서 물러나더라도 중동고의 자율형 사립고 지정 기간인 2014년까지는 학생 장학금과 실험실습비 등 각종 학교 운영비 지원은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학교 관계자는 삼성의 지원으로 학교가 명문이 된 데다 기금이 125억 원 가량 남아 있어 충분히 재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상태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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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중동중·고교 지원 중단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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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1 10:51:05
삼성그룹이 서울 중동 중고등학교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중동 중고등학교에 따르면 삼성 측은 지난주 학교법인 중동학원의 경영에서 물러나겠다고 통보해왔습니다.
삼성은 지난 1994년 중동 중고를 인수한 뒤 17년 동안 804억 원을 투자해왔으며, 경영에서 물러나더라도 중동고의 자율형 사립고 지정 기간인 2014년까지는 학생 장학금과 실험실습비 등 각종 학교 운영비 지원은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학교 관계자는 삼성의 지원으로 학교가 명문이 된 데다 기금이 125억 원 가량 남아 있어 충분히 재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상태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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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근 기자 jk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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