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대안 치료에 의존”

입력 2011.10.21 (13:58) 수정 2011.10.21 (15: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애플의 공동창업주 고 스티브 잡스가 수술이 아닌 대안치료에 의존함으로써 생명을 구할 가능성이 있는 췌장암 치료를 9개월간 지연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잡스의 전기작가 월터 아이작슨은 현지시각 오는 23일 방영될 CBS의 '60분'과의 인터뷰에서, 잡스가 배에 칼을 대고 싶지 않다면서 식이 요법으로 치료하려 했지만 효과가 없었고, 이후 수술을 미룬 사실을 후회하는 듯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와 관련해 하버드의대의 연구원인 램지 앰리는 잡스가 전통적인 의학에 의존하기에 앞서 여러 대안치료에 몰두한 것으로 안다며, 자신의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은 자유지만 그 같은 상황에서는 잡스의 대안치료 선택이 조기사망의 요인이 됐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티브 잡스, 대안 치료에 의존”
    • 입력 2011-10-21 13:58:32
    • 수정2011-10-21 15:21:30
    국제
애플의 공동창업주 고 스티브 잡스가 수술이 아닌 대안치료에 의존함으로써 생명을 구할 가능성이 있는 췌장암 치료를 9개월간 지연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잡스의 전기작가 월터 아이작슨은 현지시각 오는 23일 방영될 CBS의 '60분'과의 인터뷰에서, 잡스가 배에 칼을 대고 싶지 않다면서 식이 요법으로 치료하려 했지만 효과가 없었고, 이후 수술을 미룬 사실을 후회하는 듯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와 관련해 하버드의대의 연구원인 램지 앰리는 잡스가 전통적인 의학에 의존하기에 앞서 여러 대안치료에 몰두한 것으로 안다며, 자신의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은 자유지만 그 같은 상황에서는 잡스의 대안치료 선택이 조기사망의 요인이 됐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