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철도 승차권 1인당 구매 매수 제한 권고”

입력 2011.10.21 (14:02) 수정 2011.10.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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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설이나 추석 등에 쓰는 철도 명절승차권의 경우 한 달 전 실시하는 특별예매기간 외에도 1인당 승차권 구매 매수를 제한하는 것을 검토하도록 한국철도공사에 권고했습니다.

권익위는 철도 명절승차권의 경우 특별예매기간을 제외하고는 구매매수 제한이 없어 지난해 한 사람이 설날엔 5백여 매를, 추석엔 320여 매를 사는 경우도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익위는 또, 일부 판매대행업자의 경우 철도이용 우수회원 중 다이아몬드 등급 회원에게 주는 명절승차권 우선 예약제를 악용해, KTX 승차권을 선점한 뒤 웃돈을 받고 일반인에게 되판 사례도 드러났다며 이 제도도 폐지돼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권익위는 병원 예약과 관련해 유명 종합병원을 이용한 환자들이 제기한 민원 대부분이 진료나 입원 예약과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민원유형을 구분해 매년 '고객만족도' 평가항목에 반영하도록 기획재정부에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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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절 철도 승차권 1인당 구매 매수 제한 권고”
    • 입력 2011-10-21 14:02:36
    • 수정2011-10-21 14:25:38
    정치
국민권익위원회는 설이나 추석 등에 쓰는 철도 명절승차권의 경우 한 달 전 실시하는 특별예매기간 외에도 1인당 승차권 구매 매수를 제한하는 것을 검토하도록 한국철도공사에 권고했습니다. 권익위는 철도 명절승차권의 경우 특별예매기간을 제외하고는 구매매수 제한이 없어 지난해 한 사람이 설날엔 5백여 매를, 추석엔 320여 매를 사는 경우도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익위는 또, 일부 판매대행업자의 경우 철도이용 우수회원 중 다이아몬드 등급 회원에게 주는 명절승차권 우선 예약제를 악용해, KTX 승차권을 선점한 뒤 웃돈을 받고 일반인에게 되판 사례도 드러났다며 이 제도도 폐지돼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권익위는 병원 예약과 관련해 유명 종합병원을 이용한 환자들이 제기한 민원 대부분이 진료나 입원 예약과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민원유형을 구분해 매년 '고객만족도' 평가항목에 반영하도록 기획재정부에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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