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수원 삼성과 치열한 3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FC서울이 23일 성남 일화와의 경기에 몰리나를 투입하며 3위 자리 탈환을 노린다.
서울과 수원은 나란히 승점 49점으로 동률을 이룬 가운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정규리그에서 두 경기씩 남겼다.
골 득실에서 2골 앞선 수원이 3위를 지키고 있지만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순위는 뒤바뀔 수 있다.
사실 3위나 4위나 어차피 6강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그러나 라이벌 팀끼리 순위 경쟁이 붙어 치열함이 더해졌다. 게다가 6강에서 이겨 준플레이오프에 올랐을 때 이왕이면 홈 어드밴티지를 가질 수 있는 3위가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은 23일 성남전에 몰리나를 출전시킬 수 있게 됐다.
지난 1월 성남에서 뛰던 몰리나를 영입한 서울은 '성남과의 경기에는 몰리나를 출전시키지 않는다'는 이적 단서 조항 때문에 5월 성남과의 첫 맞대결에 몰리나를 투입하지 못했다.
계약대로라면 23일 경기에도 몰리나는 뛸 수 없지만 최용수 서울 감독대행은 21일 경기도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성남과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성남이 K리그의 팬 서비스 차원에서 좋은 판단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몰리나가 성남전에 가세하면서 서울은 막판 순위 경쟁에 한층 힘을 받게 됐다.
최근 5경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 중인 몰리나가 뛸 경우 공격수 데얀의 파괴력도 훨씬 배가되기 때문이다.
최용수 감독대행은 "이번 성남전을 통해 홈경기 7연승을 달성하면서 잔여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5월 첫 맞대결에서 성남에 0-2로 졌던 최용수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우리가 3위에 올라야 하는 이유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최 감독대행은 19일 벌어진 수원 삼성과 알 사드(카타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경기 도중 일어난 불상사에 대해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었고 감정 조절을 잘 해야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지켜보고 있는 경기기 때문에 잘잘못을 가리기에 앞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고 안타까워했다.
서울과 수원은 나란히 승점 49점으로 동률을 이룬 가운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정규리그에서 두 경기씩 남겼다.
골 득실에서 2골 앞선 수원이 3위를 지키고 있지만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순위는 뒤바뀔 수 있다.
사실 3위나 4위나 어차피 6강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그러나 라이벌 팀끼리 순위 경쟁이 붙어 치열함이 더해졌다. 게다가 6강에서 이겨 준플레이오프에 올랐을 때 이왕이면 홈 어드밴티지를 가질 수 있는 3위가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은 23일 성남전에 몰리나를 출전시킬 수 있게 됐다.
지난 1월 성남에서 뛰던 몰리나를 영입한 서울은 '성남과의 경기에는 몰리나를 출전시키지 않는다'는 이적 단서 조항 때문에 5월 성남과의 첫 맞대결에 몰리나를 투입하지 못했다.
계약대로라면 23일 경기에도 몰리나는 뛸 수 없지만 최용수 서울 감독대행은 21일 경기도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성남과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성남이 K리그의 팬 서비스 차원에서 좋은 판단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몰리나가 성남전에 가세하면서 서울은 막판 순위 경쟁에 한층 힘을 받게 됐다.
최근 5경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 중인 몰리나가 뛸 경우 공격수 데얀의 파괴력도 훨씬 배가되기 때문이다.
최용수 감독대행은 "이번 성남전을 통해 홈경기 7연승을 달성하면서 잔여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5월 첫 맞대결에서 성남에 0-2로 졌던 최용수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우리가 3위에 올라야 하는 이유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최 감독대행은 19일 벌어진 수원 삼성과 알 사드(카타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경기 도중 일어난 불상사에 대해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었고 감정 조절을 잘 해야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지켜보고 있는 경기기 때문에 잘잘못을 가리기에 앞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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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몰리나 성남전 출격 ‘3위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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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1 15:17:38
'라이벌' 수원 삼성과 치열한 3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FC서울이 23일 성남 일화와의 경기에 몰리나를 투입하며 3위 자리 탈환을 노린다.
서울과 수원은 나란히 승점 49점으로 동률을 이룬 가운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정규리그에서 두 경기씩 남겼다.
골 득실에서 2골 앞선 수원이 3위를 지키고 있지만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순위는 뒤바뀔 수 있다.
사실 3위나 4위나 어차피 6강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그러나 라이벌 팀끼리 순위 경쟁이 붙어 치열함이 더해졌다. 게다가 6강에서 이겨 준플레이오프에 올랐을 때 이왕이면 홈 어드밴티지를 가질 수 있는 3위가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은 23일 성남전에 몰리나를 출전시킬 수 있게 됐다.
지난 1월 성남에서 뛰던 몰리나를 영입한 서울은 '성남과의 경기에는 몰리나를 출전시키지 않는다'는 이적 단서 조항 때문에 5월 성남과의 첫 맞대결에 몰리나를 투입하지 못했다.
계약대로라면 23일 경기에도 몰리나는 뛸 수 없지만 최용수 서울 감독대행은 21일 경기도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성남과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성남이 K리그의 팬 서비스 차원에서 좋은 판단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몰리나가 성남전에 가세하면서 서울은 막판 순위 경쟁에 한층 힘을 받게 됐다.
최근 5경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 중인 몰리나가 뛸 경우 공격수 데얀의 파괴력도 훨씬 배가되기 때문이다.
최용수 감독대행은 "이번 성남전을 통해 홈경기 7연승을 달성하면서 잔여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5월 첫 맞대결에서 성남에 0-2로 졌던 최용수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우리가 3위에 올라야 하는 이유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최 감독대행은 19일 벌어진 수원 삼성과 알 사드(카타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경기 도중 일어난 불상사에 대해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었고 감정 조절을 잘 해야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지켜보고 있는 경기기 때문에 잘잘못을 가리기에 앞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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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K리그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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