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매매가 10주 연속 하락…전세 상승폭 둔화

입력 2011.10.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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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세가격도 상승폭이 둔화되며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는 이번 주 아파트 매매시세가 지난 주보다 서울은 0.03%, 신도시가 0.01%, 수도권이 0.03%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8월 셋째주 이후 10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재건축 시세가 전 주에 비해 0.14% 떨어진 것이 하락세의 주된 원인으로,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강동구와 송파구, 도봉구의 매매 가격이 눈에 띄게 하락했습니다.

이번주 전세 시장은 서울과 신도시, 수도권 모두 0.02% 정도 오르는 등 상승폭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서는 강동구만 0.1%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나머지 자치구는 소폭 상승하거나 관악구는 오히려 0.03% 하락했습니다.

부동산114는 전세의 경우 이달 말에 접어들면서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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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매매가 10주 연속 하락…전세 상승폭 둔화
    • 입력 2011-10-21 15:42:39
    경제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세가격도 상승폭이 둔화되며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는 이번 주 아파트 매매시세가 지난 주보다 서울은 0.03%, 신도시가 0.01%, 수도권이 0.03%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8월 셋째주 이후 10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재건축 시세가 전 주에 비해 0.14% 떨어진 것이 하락세의 주된 원인으로,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강동구와 송파구, 도봉구의 매매 가격이 눈에 띄게 하락했습니다. 이번주 전세 시장은 서울과 신도시, 수도권 모두 0.02% 정도 오르는 등 상승폭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서는 강동구만 0.1%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나머지 자치구는 소폭 상승하거나 관악구는 오히려 0.03% 하락했습니다. 부동산114는 전세의 경우 이달 말에 접어들면서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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