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생포 상태서 복부 관통 총알에 치명상”

입력 2011.10.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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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가 시민군에 생포된 상태에서 복부를 관통한 총탄 한 발에 치명상을 입었다고 시신을 검안한 의사가 밝혔습니다.

검시를 담당한 이브라힘 티카는 알-아라비야 TV와의 인터뷰에서 "카다피는 살아있는 상태에서 체포됐다가 뒤이어 사망했다"며 "총알 한 발이 주된 사인이었고, 그 총알은 내장을 관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카다피의 머리를 관통한 제2의 총상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카다피의 체포와 후송 과정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됐지만 카다피를 죽음에 이르게한 결정적인 총격이 체포 과정에서 이뤄졌는지, 그 후에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에 앞서 마흐무드 지브릴 리비아 과도국가위원회총리는 검시 보고서를 낭독하면서 카다피가 팔에 총을 맞고 트럭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되던 중 다시 총격을 받았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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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다피, 생포 상태서 복부 관통 총알에 치명상”
    • 입력 2011-10-21 21:00:35
    국제
카다피가 시민군에 생포된 상태에서 복부를 관통한 총탄 한 발에 치명상을 입었다고 시신을 검안한 의사가 밝혔습니다. 검시를 담당한 이브라힘 티카는 알-아라비야 TV와의 인터뷰에서 "카다피는 살아있는 상태에서 체포됐다가 뒤이어 사망했다"며 "총알 한 발이 주된 사인이었고, 그 총알은 내장을 관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카다피의 머리를 관통한 제2의 총상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카다피의 체포와 후송 과정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됐지만 카다피를 죽음에 이르게한 결정적인 총격이 체포 과정에서 이뤄졌는지, 그 후에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에 앞서 마흐무드 지브릴 리비아 과도국가위원회총리는 검시 보고서를 낭독하면서 카다피가 팔에 총을 맞고 트럭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되던 중 다시 총격을 받았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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