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동부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전주 KCC를 꺾고 개막 후 4연승을 내달렸다.
동부는 21일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의 홈 경기에서 73-67로 승리했다.
개막 후 4연승을 기록한 동부는 이번 시즌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지난 시즌 우승팀 KCC는 2승 뒤 2연패를 당하며 주춤했다.
전반을 30-38로 뒤진 동부는 3쿼터에 점수 차를 4점으로 좁혀 놓은 가운데 4쿼터에 돌입했다.
경기 종료 2분30초 전 KCC 전태풍이 2점을 넣어 66-63으로 달아날 때만 해도 KCC가 다소 유리한 듯했다.
그러나 동부는 로드 벤슨이 2점을 보태 추격한 뒤 경기 종료 1분21초 전에는 윤호영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2득점을 보태 67-66, 승부를 뒤집었다.
KCC는 경기 종료 1분4초 전 디숀 심스의 슛이 불발됐고 리바운드를 다투는 과정에서 하승진이 반칙을 저질러 동부의 벤슨에게 자유투 2개를 헌납했다.
벤슨의 자유투 1구가 성공, 68-66이 됐고 2구째 들어가지 않은 것을 벤슨이 직접 리바운드를 잡아 골밑 슛으로 연결하며 순식간에 70-66이 되면서 분위기가 동부로 넘어갔다.
동부는 벤슨이 혼자 31점을 넣고 리바운드 13개를 걷어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KCC의 외국인 선수 심스도 24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리바운드에서 26-36으로 열세를 보였다.
고양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서울 삼성이 고양 오리온스를 92-76으로 대파했다.
삼성은 2쿼터에 오리온스의 득점을 단 8점에 묶고 25점을 퍼부어 전반에 47-32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거머쥐었다.
전반 종료 2분여를 남겼을 때만 해도 삼성이 33-30으로 근소하게 앞섰으나 이후 박성훈의 자유투, 이규섭의 3점포, 피터 존 라모스의 골밑 슛이 폭발하며 점수 차가 갑자기 벌어졌다.
김동욱이 전반 종료와 함께 버저 비터 3점슛을 꽂아 15점 차가 되면서 분위기는 삼성 쪽을 급격히 넘어갔다.
삼성은 라모스가 22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골밑을 튼튼히 지켰다.
동부는 21일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의 홈 경기에서 73-67로 승리했다.
개막 후 4연승을 기록한 동부는 이번 시즌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지난 시즌 우승팀 KCC는 2승 뒤 2연패를 당하며 주춤했다.
전반을 30-38로 뒤진 동부는 3쿼터에 점수 차를 4점으로 좁혀 놓은 가운데 4쿼터에 돌입했다.
경기 종료 2분30초 전 KCC 전태풍이 2점을 넣어 66-63으로 달아날 때만 해도 KCC가 다소 유리한 듯했다.
그러나 동부는 로드 벤슨이 2점을 보태 추격한 뒤 경기 종료 1분21초 전에는 윤호영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2득점을 보태 67-66, 승부를 뒤집었다.
KCC는 경기 종료 1분4초 전 디숀 심스의 슛이 불발됐고 리바운드를 다투는 과정에서 하승진이 반칙을 저질러 동부의 벤슨에게 자유투 2개를 헌납했다.
벤슨의 자유투 1구가 성공, 68-66이 됐고 2구째 들어가지 않은 것을 벤슨이 직접 리바운드를 잡아 골밑 슛으로 연결하며 순식간에 70-66이 되면서 분위기가 동부로 넘어갔다.
동부는 벤슨이 혼자 31점을 넣고 리바운드 13개를 걷어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KCC의 외국인 선수 심스도 24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리바운드에서 26-36으로 열세를 보였다.
고양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서울 삼성이 고양 오리온스를 92-76으로 대파했다.
삼성은 2쿼터에 오리온스의 득점을 단 8점에 묶고 25점을 퍼부어 전반에 47-32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거머쥐었다.
전반 종료 2분여를 남겼을 때만 해도 삼성이 33-30으로 근소하게 앞섰으나 이후 박성훈의 자유투, 이규섭의 3점포, 피터 존 라모스의 골밑 슛이 폭발하며 점수 차가 갑자기 벌어졌다.
김동욱이 전반 종료와 함께 버저 비터 3점슛을 꽂아 15점 차가 되면서 분위기는 삼성 쪽을 급격히 넘어갔다.
삼성은 라모스가 22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골밑을 튼튼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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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 KCC 꺾고 4연승…개막 후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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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1 21:16:49
원주 동부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전주 KCC를 꺾고 개막 후 4연승을 내달렸다.
동부는 21일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의 홈 경기에서 73-67로 승리했다.
개막 후 4연승을 기록한 동부는 이번 시즌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지난 시즌 우승팀 KCC는 2승 뒤 2연패를 당하며 주춤했다.
전반을 30-38로 뒤진 동부는 3쿼터에 점수 차를 4점으로 좁혀 놓은 가운데 4쿼터에 돌입했다.
경기 종료 2분30초 전 KCC 전태풍이 2점을 넣어 66-63으로 달아날 때만 해도 KCC가 다소 유리한 듯했다.
그러나 동부는 로드 벤슨이 2점을 보태 추격한 뒤 경기 종료 1분21초 전에는 윤호영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2득점을 보태 67-66, 승부를 뒤집었다.
KCC는 경기 종료 1분4초 전 디숀 심스의 슛이 불발됐고 리바운드를 다투는 과정에서 하승진이 반칙을 저질러 동부의 벤슨에게 자유투 2개를 헌납했다.
벤슨의 자유투 1구가 성공, 68-66이 됐고 2구째 들어가지 않은 것을 벤슨이 직접 리바운드를 잡아 골밑 슛으로 연결하며 순식간에 70-66이 되면서 분위기가 동부로 넘어갔다.
동부는 벤슨이 혼자 31점을 넣고 리바운드 13개를 걷어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KCC의 외국인 선수 심스도 24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리바운드에서 26-36으로 열세를 보였다.
고양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서울 삼성이 고양 오리온스를 92-76으로 대파했다.
삼성은 2쿼터에 오리온스의 득점을 단 8점에 묶고 25점을 퍼부어 전반에 47-32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거머쥐었다.
전반 종료 2분여를 남겼을 때만 해도 삼성이 33-30으로 근소하게 앞섰으나 이후 박성훈의 자유투, 이규섭의 3점포, 피터 존 라모스의 골밑 슛이 폭발하며 점수 차가 갑자기 벌어졌다.
김동욱이 전반 종료와 함께 버저 비터 3점슛을 꽂아 15점 차가 되면서 분위기는 삼성 쪽을 급격히 넘어갔다.
삼성은 라모스가 22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골밑을 튼튼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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