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마지막 협궤선로를 갖고 있는 소래 철교가 안전 공사를 거쳐 1년 8개월 만에 재개통됐습니다.
하지만, 철교 남측에 있는 시흥시가 철교 통로를 막으면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 소래포구와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을 잇는 `소래철교' 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협궤 선로를 갖고 있는 다립니다.
1년 8개월 동안 보강공사를 한 뒤 보행용 다리로 다시 개통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도 시흥시가 철제 울타리를 새로 설치하면서 통행을 막아버렸습니다.
<녹취> 월곶 주민 : "시청 직원 2백여명이 와서 상인들 10여명하고 대치하다가 포크레인까지 동원해서 일단 다시 막았어요"
시흥시는 소래 철교를 개통하면 사람들이 불법 주차를 하거나 쓰레기를 버리기 때문에 통제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시흥시 : "주말 경우에 통행이 불가할 정도로 주차난이 심하고 쓰레기 문제도 있고 해서..."
소래 철교를 관리하는 철도시설공단은 오늘 오전 시흥시가 설치한 울타리를 무단 시설물이라며 다시 철거했습니다.
<녹취> 공단 : "우리 땅 안에 자기들이 무단으로 (설치)했기 때문에 불법 시설물이고, 우리는 당연히 철거할 의무가 있는거죠."
소래 철교 재개통 문제를 놓고 양측이 서로 고발을 하겠다고 밝혀 갈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우리나라의 마지막 협궤선로를 갖고 있는 소래 철교가 안전 공사를 거쳐 1년 8개월 만에 재개통됐습니다.
하지만, 철교 남측에 있는 시흥시가 철교 통로를 막으면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 소래포구와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을 잇는 `소래철교' 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협궤 선로를 갖고 있는 다립니다.
1년 8개월 동안 보강공사를 한 뒤 보행용 다리로 다시 개통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도 시흥시가 철제 울타리를 새로 설치하면서 통행을 막아버렸습니다.
<녹취> 월곶 주민 : "시청 직원 2백여명이 와서 상인들 10여명하고 대치하다가 포크레인까지 동원해서 일단 다시 막았어요"
시흥시는 소래 철교를 개통하면 사람들이 불법 주차를 하거나 쓰레기를 버리기 때문에 통제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시흥시 : "주말 경우에 통행이 불가할 정도로 주차난이 심하고 쓰레기 문제도 있고 해서..."
소래 철교를 관리하는 철도시설공단은 오늘 오전 시흥시가 설치한 울타리를 무단 시설물이라며 다시 철거했습니다.
<녹취> 공단 : "우리 땅 안에 자기들이 무단으로 (설치)했기 때문에 불법 시설물이고, 우리는 당연히 철거할 의무가 있는거죠."
소래 철교 재개통 문제를 놓고 양측이 서로 고발을 하겠다고 밝혀 갈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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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래철교 재개통’ 인천-시흥시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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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1 21:52:46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마지막 협궤선로를 갖고 있는 소래 철교가 안전 공사를 거쳐 1년 8개월 만에 재개통됐습니다.
하지만, 철교 남측에 있는 시흥시가 철교 통로를 막으면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 소래포구와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을 잇는 `소래철교' 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협궤 선로를 갖고 있는 다립니다.
1년 8개월 동안 보강공사를 한 뒤 보행용 다리로 다시 개통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도 시흥시가 철제 울타리를 새로 설치하면서 통행을 막아버렸습니다.
<녹취> 월곶 주민 : "시청 직원 2백여명이 와서 상인들 10여명하고 대치하다가 포크레인까지 동원해서 일단 다시 막았어요"
시흥시는 소래 철교를 개통하면 사람들이 불법 주차를 하거나 쓰레기를 버리기 때문에 통제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시흥시 : "주말 경우에 통행이 불가할 정도로 주차난이 심하고 쓰레기 문제도 있고 해서..."
소래 철교를 관리하는 철도시설공단은 오늘 오전 시흥시가 설치한 울타리를 무단 시설물이라며 다시 철거했습니다.
<녹취> 공단 : "우리 땅 안에 자기들이 무단으로 (설치)했기 때문에 불법 시설물이고, 우리는 당연히 철거할 의무가 있는거죠."
소래 철교 재개통 문제를 놓고 양측이 서로 고발을 하겠다고 밝혀 갈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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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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