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쌀쌀해진 날씨에, 얼어붙은 경기로 마음이 더 추운 때입니다.
유럽, 프랑스도 마찬가지인 듯 한데요.
굿모닝 지구촌, 대형할인 매장의 절도 현장부터 확인합니다.
<리포트>
파리 시내의 한 대형할인 매장.
감시카메라에 잡힌 한 노인을 자세히 살펴보니 겉옷 속에 치즈와 과자를 숨기고 있네요.
이 할머니는 또 가방 속에 물건을 몰래 넣는데 식료품은 아예 먹고 가는 사람들도 많다는군요.
도난 1위는 치즈, 그 다음이 면도용품과, 신발.의류라는데, 이 곳 단속 카메라 120대에만 하루 십 여건씩이 찍히고요, 업계 전체 피해액은 연간 7조 7천여억 원 규모라고 합니다.
우범 지역 버스 기사 노린 범죄 급증
이 버스 운전기사는 운전 1년 반 만에 목숨을 잃을 뻔했습니다.
복면남자 두 명이 느닷없이 버스 안으로 뛰어들어 기사의 몸과 실내에 휘발유를 끼얹고는 불을 지르려고 했다는데요.
당시, 악명높은 파리 외곽의 우범 지역을 지나던 중이었습니다.
최근 들어 급증한 대중교통 폭력 범죄에 해당 구간에 대한 버스기사들의 운행 중단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유명인 사인 볼 4천여 개’ 기네스북 등재
한 남성이 하얀 야구공들 속에 둘러싸여있는데요, 그냥 공이 아닙니다.
베이브 루스와 맨발의 조 잭슨, 마릴린 먼로 등 수많은 스타들의 사인이 담긴 사인볼들로 무려 4천 개가 넘는다는데요.
9살 때 처음, 뉴욕 양키스 전설의 타자 미키 맨틀의 사인볼을 받은 뒤 그 매력에 푹~빠져 55년간 유명인 사인볼 수집에 나섰는데 마침내 기네스북에도 등재됐습니다.
사인볼의 엄청난 경제적 가치에 폭풍이나 화재, 폭탄까지 막아내는 튼튼한 금고와 권총까지 갖췄다네요.
’음악 들으며 자요’ ’수면 콘서트’
뇌파계를 달고 음악을 듣는 관객들, 어느새 잠에 빠집니다.
연주중, 잠이 들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선데 공연의 목적 역시 관객이 잠들게 하려는, ’수면 콘서트’라네요.
결국 80%가 잠이 들었다는데, 공연장에 울려 퍼졌던 곡,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무도 잠들지 말라’였다네요.
원숭이 횡포에 뿔난 주민들
비상이 걸린 고속철 역사 안, 벌써 세 시간짼데요, 이 원숭이가 화근입니다.
’뻥’ 하는 소리와 함께, 온통 화상을 입고 떨어져 죽었나 했는데, 정신을 차리네요.
타이완 가오슝의 원숭이들은, 사람들의 음식을 뺏는 건 기본, 직접 괴롭히면서 곳곳을 휘젓고다녀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합니다.
’고래와 나란히…’
잔잔한 바다를 가르며 카약을 타는데 갑자기 바다 한 가운데서 파도가 치나 싶더니 커다란 고래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꿈조차 꾸지못했던 놀라운 순간!
짧은 탄성을 내지른 뒤, 카약은 노를 저으며 고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데요.
미국 캘리포니아 레돈도 비치에서 찍힌 이 영상,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수염은 다시 자라지만…’
머리카락과 수염이 덥수룩한 한 남성, 손가락이 마치 가위인 양, 이발을 하기 시작하네요~
자르고, 뽑고 뜯고, 다듬고, 손질을 마치니 제법 깔끔하군요!
그런데, 단 한 번의 재채기로, 순식간에 덥수룩했던 원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천연자원을 보호하자’는 자막도 떴는데요, 머리카락이나 수염과는 달리, 천연자원은 다시 자라지 않을 수도 있다는 글귀가 마음에 와닿는 인상적인 영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얼어붙은 경기로 마음이 더 추운 때입니다.
유럽, 프랑스도 마찬가지인 듯 한데요.
굿모닝 지구촌, 대형할인 매장의 절도 현장부터 확인합니다.
<리포트>
파리 시내의 한 대형할인 매장.
감시카메라에 잡힌 한 노인을 자세히 살펴보니 겉옷 속에 치즈와 과자를 숨기고 있네요.
이 할머니는 또 가방 속에 물건을 몰래 넣는데 식료품은 아예 먹고 가는 사람들도 많다는군요.
도난 1위는 치즈, 그 다음이 면도용품과, 신발.의류라는데, 이 곳 단속 카메라 120대에만 하루 십 여건씩이 찍히고요, 업계 전체 피해액은 연간 7조 7천여억 원 규모라고 합니다.
우범 지역 버스 기사 노린 범죄 급증
이 버스 운전기사는 운전 1년 반 만에 목숨을 잃을 뻔했습니다.
복면남자 두 명이 느닷없이 버스 안으로 뛰어들어 기사의 몸과 실내에 휘발유를 끼얹고는 불을 지르려고 했다는데요.
당시, 악명높은 파리 외곽의 우범 지역을 지나던 중이었습니다.
최근 들어 급증한 대중교통 폭력 범죄에 해당 구간에 대한 버스기사들의 운행 중단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유명인 사인 볼 4천여 개’ 기네스북 등재
한 남성이 하얀 야구공들 속에 둘러싸여있는데요, 그냥 공이 아닙니다.
베이브 루스와 맨발의 조 잭슨, 마릴린 먼로 등 수많은 스타들의 사인이 담긴 사인볼들로 무려 4천 개가 넘는다는데요.
9살 때 처음, 뉴욕 양키스 전설의 타자 미키 맨틀의 사인볼을 받은 뒤 그 매력에 푹~빠져 55년간 유명인 사인볼 수집에 나섰는데 마침내 기네스북에도 등재됐습니다.
사인볼의 엄청난 경제적 가치에 폭풍이나 화재, 폭탄까지 막아내는 튼튼한 금고와 권총까지 갖췄다네요.
’음악 들으며 자요’ ’수면 콘서트’
뇌파계를 달고 음악을 듣는 관객들, 어느새 잠에 빠집니다.
연주중, 잠이 들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선데 공연의 목적 역시 관객이 잠들게 하려는, ’수면 콘서트’라네요.
결국 80%가 잠이 들었다는데, 공연장에 울려 퍼졌던 곡,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무도 잠들지 말라’였다네요.
원숭이 횡포에 뿔난 주민들
비상이 걸린 고속철 역사 안, 벌써 세 시간짼데요, 이 원숭이가 화근입니다.
’뻥’ 하는 소리와 함께, 온통 화상을 입고 떨어져 죽었나 했는데, 정신을 차리네요.
타이완 가오슝의 원숭이들은, 사람들의 음식을 뺏는 건 기본, 직접 괴롭히면서 곳곳을 휘젓고다녀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합니다.
’고래와 나란히…’
잔잔한 바다를 가르며 카약을 타는데 갑자기 바다 한 가운데서 파도가 치나 싶더니 커다란 고래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꿈조차 꾸지못했던 놀라운 순간!
짧은 탄성을 내지른 뒤, 카약은 노를 저으며 고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데요.
미국 캘리포니아 레돈도 비치에서 찍힌 이 영상,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수염은 다시 자라지만…’
머리카락과 수염이 덥수룩한 한 남성, 손가락이 마치 가위인 양, 이발을 하기 시작하네요~
자르고, 뽑고 뜯고, 다듬고, 손질을 마치니 제법 깔끔하군요!
그런데, 단 한 번의 재채기로, 순식간에 덥수룩했던 원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천연자원을 보호하자’는 자막도 떴는데요, 머리카락이나 수염과는 달리, 천연자원은 다시 자라지 않을 수도 있다는 글귀가 마음에 와닿는 인상적인 영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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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 지구촌] 프랑스, 대형 마트 절도 증가 外
-
- 입력 2011-10-22 07:59:43
<앵커 멘트>
쌀쌀해진 날씨에, 얼어붙은 경기로 마음이 더 추운 때입니다.
유럽, 프랑스도 마찬가지인 듯 한데요.
굿모닝 지구촌, 대형할인 매장의 절도 현장부터 확인합니다.
<리포트>
파리 시내의 한 대형할인 매장.
감시카메라에 잡힌 한 노인을 자세히 살펴보니 겉옷 속에 치즈와 과자를 숨기고 있네요.
이 할머니는 또 가방 속에 물건을 몰래 넣는데 식료품은 아예 먹고 가는 사람들도 많다는군요.
도난 1위는 치즈, 그 다음이 면도용품과, 신발.의류라는데, 이 곳 단속 카메라 120대에만 하루 십 여건씩이 찍히고요, 업계 전체 피해액은 연간 7조 7천여억 원 규모라고 합니다.
우범 지역 버스 기사 노린 범죄 급증
이 버스 운전기사는 운전 1년 반 만에 목숨을 잃을 뻔했습니다.
복면남자 두 명이 느닷없이 버스 안으로 뛰어들어 기사의 몸과 실내에 휘발유를 끼얹고는 불을 지르려고 했다는데요.
당시, 악명높은 파리 외곽의 우범 지역을 지나던 중이었습니다.
최근 들어 급증한 대중교통 폭력 범죄에 해당 구간에 대한 버스기사들의 운행 중단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유명인 사인 볼 4천여 개’ 기네스북 등재
한 남성이 하얀 야구공들 속에 둘러싸여있는데요, 그냥 공이 아닙니다.
베이브 루스와 맨발의 조 잭슨, 마릴린 먼로 등 수많은 스타들의 사인이 담긴 사인볼들로 무려 4천 개가 넘는다는데요.
9살 때 처음, 뉴욕 양키스 전설의 타자 미키 맨틀의 사인볼을 받은 뒤 그 매력에 푹~빠져 55년간 유명인 사인볼 수집에 나섰는데 마침내 기네스북에도 등재됐습니다.
사인볼의 엄청난 경제적 가치에 폭풍이나 화재, 폭탄까지 막아내는 튼튼한 금고와 권총까지 갖췄다네요.
’음악 들으며 자요’ ’수면 콘서트’
뇌파계를 달고 음악을 듣는 관객들, 어느새 잠에 빠집니다.
연주중, 잠이 들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선데 공연의 목적 역시 관객이 잠들게 하려는, ’수면 콘서트’라네요.
결국 80%가 잠이 들었다는데, 공연장에 울려 퍼졌던 곡,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무도 잠들지 말라’였다네요.
원숭이 횡포에 뿔난 주민들
비상이 걸린 고속철 역사 안, 벌써 세 시간짼데요, 이 원숭이가 화근입니다.
’뻥’ 하는 소리와 함께, 온통 화상을 입고 떨어져 죽었나 했는데, 정신을 차리네요.
타이완 가오슝의 원숭이들은, 사람들의 음식을 뺏는 건 기본, 직접 괴롭히면서 곳곳을 휘젓고다녀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합니다.
’고래와 나란히…’
잔잔한 바다를 가르며 카약을 타는데 갑자기 바다 한 가운데서 파도가 치나 싶더니 커다란 고래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꿈조차 꾸지못했던 놀라운 순간!
짧은 탄성을 내지른 뒤, 카약은 노를 저으며 고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데요.
미국 캘리포니아 레돈도 비치에서 찍힌 이 영상,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수염은 다시 자라지만…’
머리카락과 수염이 덥수룩한 한 남성, 손가락이 마치 가위인 양, 이발을 하기 시작하네요~
자르고, 뽑고 뜯고, 다듬고, 손질을 마치니 제법 깔끔하군요!
그런데, 단 한 번의 재채기로, 순식간에 덥수룩했던 원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천연자원을 보호하자’는 자막도 떴는데요, 머리카락이나 수염과는 달리, 천연자원은 다시 자라지 않을 수도 있다는 글귀가 마음에 와닿는 인상적인 영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얼어붙은 경기로 마음이 더 추운 때입니다.
유럽, 프랑스도 마찬가지인 듯 한데요.
굿모닝 지구촌, 대형할인 매장의 절도 현장부터 확인합니다.
<리포트>
파리 시내의 한 대형할인 매장.
감시카메라에 잡힌 한 노인을 자세히 살펴보니 겉옷 속에 치즈와 과자를 숨기고 있네요.
이 할머니는 또 가방 속에 물건을 몰래 넣는데 식료품은 아예 먹고 가는 사람들도 많다는군요.
도난 1위는 치즈, 그 다음이 면도용품과, 신발.의류라는데, 이 곳 단속 카메라 120대에만 하루 십 여건씩이 찍히고요, 업계 전체 피해액은 연간 7조 7천여억 원 규모라고 합니다.
우범 지역 버스 기사 노린 범죄 급증
이 버스 운전기사는 운전 1년 반 만에 목숨을 잃을 뻔했습니다.
복면남자 두 명이 느닷없이 버스 안으로 뛰어들어 기사의 몸과 실내에 휘발유를 끼얹고는 불을 지르려고 했다는데요.
당시, 악명높은 파리 외곽의 우범 지역을 지나던 중이었습니다.
최근 들어 급증한 대중교통 폭력 범죄에 해당 구간에 대한 버스기사들의 운행 중단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유명인 사인 볼 4천여 개’ 기네스북 등재
한 남성이 하얀 야구공들 속에 둘러싸여있는데요, 그냥 공이 아닙니다.
베이브 루스와 맨발의 조 잭슨, 마릴린 먼로 등 수많은 스타들의 사인이 담긴 사인볼들로 무려 4천 개가 넘는다는데요.
9살 때 처음, 뉴욕 양키스 전설의 타자 미키 맨틀의 사인볼을 받은 뒤 그 매력에 푹~빠져 55년간 유명인 사인볼 수집에 나섰는데 마침내 기네스북에도 등재됐습니다.
사인볼의 엄청난 경제적 가치에 폭풍이나 화재, 폭탄까지 막아내는 튼튼한 금고와 권총까지 갖췄다네요.
’음악 들으며 자요’ ’수면 콘서트’
뇌파계를 달고 음악을 듣는 관객들, 어느새 잠에 빠집니다.
연주중, 잠이 들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선데 공연의 목적 역시 관객이 잠들게 하려는, ’수면 콘서트’라네요.
결국 80%가 잠이 들었다는데, 공연장에 울려 퍼졌던 곡,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무도 잠들지 말라’였다네요.
원숭이 횡포에 뿔난 주민들
비상이 걸린 고속철 역사 안, 벌써 세 시간짼데요, 이 원숭이가 화근입니다.
’뻥’ 하는 소리와 함께, 온통 화상을 입고 떨어져 죽었나 했는데, 정신을 차리네요.
타이완 가오슝의 원숭이들은, 사람들의 음식을 뺏는 건 기본, 직접 괴롭히면서 곳곳을 휘젓고다녀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합니다.
’고래와 나란히…’
잔잔한 바다를 가르며 카약을 타는데 갑자기 바다 한 가운데서 파도가 치나 싶더니 커다란 고래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꿈조차 꾸지못했던 놀라운 순간!
짧은 탄성을 내지른 뒤, 카약은 노를 저으며 고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데요.
미국 캘리포니아 레돈도 비치에서 찍힌 이 영상,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수염은 다시 자라지만…’
머리카락과 수염이 덥수룩한 한 남성, 손가락이 마치 가위인 양, 이발을 하기 시작하네요~
자르고, 뽑고 뜯고, 다듬고, 손질을 마치니 제법 깔끔하군요!
그런데, 단 한 번의 재채기로, 순식간에 덥수룩했던 원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천연자원을 보호하자’는 자막도 떴는데요, 머리카락이나 수염과는 달리, 천연자원은 다시 자라지 않을 수도 있다는 글귀가 마음에 와닿는 인상적인 영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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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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