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원정대를 찾기 위한 사흘째 수색이 재개된다.
대한산악연맹은 22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날이 밝는 대로 헬리콥터와 인력을 통한 공중·지상 수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영석 대장과 강기석, 신동민 대원의 실종 시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마지막 위성전화 교신 이후 나흘에 가까워지고 있다.
연맹은 구조·수색에 나설 인력을 대폭 증원했다.
기존 셰르파 3명과 실종되지 않은 박 대장의 원정대원 2명에다 구조를 자원한 국내 산악인 4명, 새로운 셰르파 4명이 가세해 모두 13명이다.
수색 작업은 새로 합류한 유학재 카조리원정대 대장이 지휘하기로 했다.
유 대장은 전날 대원들을 이끌고 박 대장의 원정대가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안나푸르나 남벽 출발점(해발고도 5,800m) 근처를 수색했다.
그는 "오후에 안개가 갠 틈을 타 (실종 추정 지역 가운데 하나인) 눈더미를 수색했으나 원정대의 흔적을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박 대장 원정대가 실종된 곳으로 추정되는 지역의 범위는 크게 좁혀져 날씨만 좋다면 수색은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맹은 남벽 출발점에 있는 4m 정도 높이의 눈더미나 그 근처에 있는 깊이 30∼40m의 큰 크레바스(빙하가 갈라진 틈)를 유력한 실종 지점으로 보고 있다.
원정대가 남벽을 모두 내려오고 나서 임시텐트(해발고도 5,670m)까지 이르는 길에 있는 다수 크레바스 가운데 하나에 빠져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김재봉 연맹 전무이사는 구조대를 총괄 지휘하기 위해 이날 네팔로 출국하면서 "박 대장이 있을 만한 곳이 반경 50m 정도로 좁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낮에는 기상이 나빠 구조 작업이 어렵지만 비교적 날씨가 좋은 일출과 일몰의 2∼3시간 동안 전력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구조 작업은 안나푸르나 해발 5,500m 근처를 둘러싼 짙은 안개 탓에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
이 지역의 22일 날씨는 낮에는 맑다가 오후로 접어들면서 눈이 올 수 있다고 예보됐다.
대한산악연맹은 22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날이 밝는 대로 헬리콥터와 인력을 통한 공중·지상 수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영석 대장과 강기석, 신동민 대원의 실종 시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마지막 위성전화 교신 이후 나흘에 가까워지고 있다.
연맹은 구조·수색에 나설 인력을 대폭 증원했다.
기존 셰르파 3명과 실종되지 않은 박 대장의 원정대원 2명에다 구조를 자원한 국내 산악인 4명, 새로운 셰르파 4명이 가세해 모두 13명이다.
수색 작업은 새로 합류한 유학재 카조리원정대 대장이 지휘하기로 했다.
유 대장은 전날 대원들을 이끌고 박 대장의 원정대가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안나푸르나 남벽 출발점(해발고도 5,800m) 근처를 수색했다.
그는 "오후에 안개가 갠 틈을 타 (실종 추정 지역 가운데 하나인) 눈더미를 수색했으나 원정대의 흔적을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박 대장 원정대가 실종된 곳으로 추정되는 지역의 범위는 크게 좁혀져 날씨만 좋다면 수색은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맹은 남벽 출발점에 있는 4m 정도 높이의 눈더미나 그 근처에 있는 깊이 30∼40m의 큰 크레바스(빙하가 갈라진 틈)를 유력한 실종 지점으로 보고 있다.
원정대가 남벽을 모두 내려오고 나서 임시텐트(해발고도 5,670m)까지 이르는 길에 있는 다수 크레바스 가운데 하나에 빠져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김재봉 연맹 전무이사는 구조대를 총괄 지휘하기 위해 이날 네팔로 출국하면서 "박 대장이 있을 만한 곳이 반경 50m 정도로 좁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낮에는 기상이 나빠 구조 작업이 어렵지만 비교적 날씨가 좋은 일출과 일몰의 2∼3시간 동안 전력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구조 작업은 안나푸르나 해발 5,500m 근처를 둘러싼 짙은 안개 탓에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
이 지역의 22일 날씨는 낮에는 맑다가 오후로 접어들면서 눈이 올 수 있다고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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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석 수색 재개’ 인력 대폭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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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2 09:16:49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원정대를 찾기 위한 사흘째 수색이 재개된다.
대한산악연맹은 22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날이 밝는 대로 헬리콥터와 인력을 통한 공중·지상 수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영석 대장과 강기석, 신동민 대원의 실종 시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마지막 위성전화 교신 이후 나흘에 가까워지고 있다.
연맹은 구조·수색에 나설 인력을 대폭 증원했다.
기존 셰르파 3명과 실종되지 않은 박 대장의 원정대원 2명에다 구조를 자원한 국내 산악인 4명, 새로운 셰르파 4명이 가세해 모두 13명이다.
수색 작업은 새로 합류한 유학재 카조리원정대 대장이 지휘하기로 했다.
유 대장은 전날 대원들을 이끌고 박 대장의 원정대가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안나푸르나 남벽 출발점(해발고도 5,800m) 근처를 수색했다.
그는 "오후에 안개가 갠 틈을 타 (실종 추정 지역 가운데 하나인) 눈더미를 수색했으나 원정대의 흔적을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박 대장 원정대가 실종된 곳으로 추정되는 지역의 범위는 크게 좁혀져 날씨만 좋다면 수색은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맹은 남벽 출발점에 있는 4m 정도 높이의 눈더미나 그 근처에 있는 깊이 30∼40m의 큰 크레바스(빙하가 갈라진 틈)를 유력한 실종 지점으로 보고 있다.
원정대가 남벽을 모두 내려오고 나서 임시텐트(해발고도 5,670m)까지 이르는 길에 있는 다수 크레바스 가운데 하나에 빠져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김재봉 연맹 전무이사는 구조대를 총괄 지휘하기 위해 이날 네팔로 출국하면서 "박 대장이 있을 만한 곳이 반경 50m 정도로 좁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낮에는 기상이 나빠 구조 작업이 어렵지만 비교적 날씨가 좋은 일출과 일몰의 2∼3시간 동안 전력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구조 작업은 안나푸르나 해발 5,500m 근처를 둘러싼 짙은 안개 탓에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
이 지역의 22일 날씨는 낮에는 맑다가 오후로 접어들면서 눈이 올 수 있다고 예보됐다.
대한산악연맹은 22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날이 밝는 대로 헬리콥터와 인력을 통한 공중·지상 수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영석 대장과 강기석, 신동민 대원의 실종 시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마지막 위성전화 교신 이후 나흘에 가까워지고 있다.
연맹은 구조·수색에 나설 인력을 대폭 증원했다.
기존 셰르파 3명과 실종되지 않은 박 대장의 원정대원 2명에다 구조를 자원한 국내 산악인 4명, 새로운 셰르파 4명이 가세해 모두 13명이다.
수색 작업은 새로 합류한 유학재 카조리원정대 대장이 지휘하기로 했다.
유 대장은 전날 대원들을 이끌고 박 대장의 원정대가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안나푸르나 남벽 출발점(해발고도 5,800m) 근처를 수색했다.
그는 "오후에 안개가 갠 틈을 타 (실종 추정 지역 가운데 하나인) 눈더미를 수색했으나 원정대의 흔적을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박 대장 원정대가 실종된 곳으로 추정되는 지역의 범위는 크게 좁혀져 날씨만 좋다면 수색은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맹은 남벽 출발점에 있는 4m 정도 높이의 눈더미나 그 근처에 있는 깊이 30∼40m의 큰 크레바스(빙하가 갈라진 틈)를 유력한 실종 지점으로 보고 있다.
원정대가 남벽을 모두 내려오고 나서 임시텐트(해발고도 5,670m)까지 이르는 길에 있는 다수 크레바스 가운데 하나에 빠져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김재봉 연맹 전무이사는 구조대를 총괄 지휘하기 위해 이날 네팔로 출국하면서 "박 대장이 있을 만한 곳이 반경 50m 정도로 좁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낮에는 기상이 나빠 구조 작업이 어렵지만 비교적 날씨가 좋은 일출과 일몰의 2∼3시간 동안 전력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구조 작업은 안나푸르나 해발 5,500m 근처를 둘러싼 짙은 안개 탓에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
이 지역의 22일 날씨는 낮에는 맑다가 오후로 접어들면서 눈이 올 수 있다고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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