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과도정부, ‘해방’ 공식 선포

입력 2011.10.24 (06:18) 수정 2011.10.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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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과도정부가 리비아 전역에 대한 해방을 공식 선포했습니다.

과도정부를 대표하는 국가과도위원회의 무스타파 압델 잘릴 위원장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후 벵가지에서 리비아 전국이 무아마르 카다피 전 정권의 압제에서 해방됐다고 정식으로 선언했습니다.

벵가지는 지난 2월 중순 카다피의 42년 철권독재에 항거한 봉기가 처음 시작된 '혁명의 요람'입니다.

벵가지 키쉬광장에서 열린 해방 선포식은 수천 명의 리비아인이 깃발을 흔들고 애국가를 부르는 가운데 시작됐습니다.

과도정부는 수도 트리폴리 함락으로 쫓기던 카다피가 지난 20일 고향 시르테에서 사망하자 당초 22일 해방을 공식 선포하려다가 하루를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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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비아 과도정부, ‘해방’ 공식 선포
    • 입력 2011-10-24 06:18:43
    • 수정2011-10-24 16:42:28
    국제
리비아 과도정부가 리비아 전역에 대한 해방을 공식 선포했습니다. 과도정부를 대표하는 국가과도위원회의 무스타파 압델 잘릴 위원장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후 벵가지에서 리비아 전국이 무아마르 카다피 전 정권의 압제에서 해방됐다고 정식으로 선언했습니다. 벵가지는 지난 2월 중순 카다피의 42년 철권독재에 항거한 봉기가 처음 시작된 '혁명의 요람'입니다. 벵가지 키쉬광장에서 열린 해방 선포식은 수천 명의 리비아인이 깃발을 흔들고 애국가를 부르는 가운데 시작됐습니다. 과도정부는 수도 트리폴리 함락으로 쫓기던 카다피가 지난 20일 고향 시르테에서 사망하자 당초 22일 해방을 공식 선포하려다가 하루를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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