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럭비, 24년만 월드컵 우승

입력 2011.10.2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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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國技)가 럭비인 뉴질랜드가 프랑스를 물리치고 자국에서 열린 2011 럭비 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올 블랙스(All Blacks·뉴질랜드 대표팀의 별칭)’는 23일 오클랜드 이든 파크에서 치러진 대회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8-7로 가까스로 따돌리고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뉴질랜드는 안방에서 열린 1987년 제1회 대회 이후 2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으면서 럭비 강국의 자존심을 살렸다.



이미 조별리그에서 프랑스를 37-17로 물리쳤던 뉴질랜드는 자신감을 앞세워 전반 15분에 토니 우드칵이 적진 골라인에 공을 찍는 트라이(5점)를 성공했다.



5-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뉴질랜드는 후반전에서도 스테판 도널드의 페널티킥(3점)으로 8-0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프랑스는 티에리 드사로레가 트라이를 성공한 데 이어 추가로 2득점 하며 뉴질랜드를 1점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뉴질랜드는 경기 막판 수비 집중력이 되살아나면서 프랑스의 총공세를 힘겹게 따돌리고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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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 럭비, 24년만 월드컵 우승
    • 입력 2011-10-24 07:25:45
    연합뉴스
 국기(國技)가 럭비인 뉴질랜드가 프랑스를 물리치고 자국에서 열린 2011 럭비 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올 블랙스(All Blacks·뉴질랜드 대표팀의 별칭)’는 23일 오클랜드 이든 파크에서 치러진 대회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8-7로 가까스로 따돌리고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뉴질랜드는 안방에서 열린 1987년 제1회 대회 이후 2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으면서 럭비 강국의 자존심을 살렸다.

이미 조별리그에서 프랑스를 37-17로 물리쳤던 뉴질랜드는 자신감을 앞세워 전반 15분에 토니 우드칵이 적진 골라인에 공을 찍는 트라이(5점)를 성공했다.

5-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뉴질랜드는 후반전에서도 스테판 도널드의 페널티킥(3점)으로 8-0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프랑스는 티에리 드사로레가 트라이를 성공한 데 이어 추가로 2득점 하며 뉴질랜드를 1점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뉴질랜드는 경기 막판 수비 집중력이 되살아나면서 프랑스의 총공세를 힘겹게 따돌리고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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