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흑산’ 外

입력 2011.10.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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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간 안내 순서입니다.

새로 나온 책들을 조성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굴곡 많은 우리 역사를 냉철한 자기 시각으로 벼려내온 작가 김훈, 그가 19세기초 천주학의 도입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인간의 삶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역사의 이야기이고, 또 어쩔 수 없이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녹취>김훈(작가) : "(천주교) 순교한 자들이나, 배교한 자들이 꿈꾸던 도덕과 자유와 사랑의 목표들이 만나는 그런 미래를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창비시선과 더불어 우리 현대시의 명맥을 오롯이 간직해 온 시집 시리즈, 문지 시선집이 발간 33년만에 400호를 맞았습니다.

말그대로 우리 현대시의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서구의 원조와 군사 개입, 가난한 나라를 위한 거대한 개발 계획은 대부분 재앙으로 끝났다.

전 지구적 계획이 아닌 지역 현장에서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는 저자의 확신에 찬 단언입니다.

한국 꽃꽂이 원로인 저자가 토착 문화의 자연 신앙에서부터 기원을 찾아, 5천 년 우리 역사에 스며든 한국 꽃꽂이의 다양한 모습과 기원을 한눈에 정리해 담았습니다.

등단 50주년을 맞은 우리 아동 문학의 대표 작가의 단편을 모았습니다.

사라져가는 옛것의 정수를 되살린 순수 창작동화로 옛 시절에 살아 숨 쉬던 따뜻한 감성을 전합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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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10-24 07: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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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간 안내 순서입니다. 새로 나온 책들을 조성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굴곡 많은 우리 역사를 냉철한 자기 시각으로 벼려내온 작가 김훈, 그가 19세기초 천주학의 도입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인간의 삶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역사의 이야기이고, 또 어쩔 수 없이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녹취>김훈(작가) : "(천주교) 순교한 자들이나, 배교한 자들이 꿈꾸던 도덕과 자유와 사랑의 목표들이 만나는 그런 미래를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창비시선과 더불어 우리 현대시의 명맥을 오롯이 간직해 온 시집 시리즈, 문지 시선집이 발간 33년만에 400호를 맞았습니다. 말그대로 우리 현대시의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서구의 원조와 군사 개입, 가난한 나라를 위한 거대한 개발 계획은 대부분 재앙으로 끝났다. 전 지구적 계획이 아닌 지역 현장에서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는 저자의 확신에 찬 단언입니다. 한국 꽃꽂이 원로인 저자가 토착 문화의 자연 신앙에서부터 기원을 찾아, 5천 년 우리 역사에 스며든 한국 꽃꽂이의 다양한 모습과 기원을 한눈에 정리해 담았습니다. 등단 50주년을 맞은 우리 아동 문학의 대표 작가의 단편을 모았습니다. 사라져가는 옛것의 정수를 되살린 순수 창작동화로 옛 시절에 살아 숨 쉬던 따뜻한 감성을 전합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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