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들 “나 떨고 있니?”

입력 2011.10.24 (09:00) 수정 2011.10.24 (16: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타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 열애설? 아니죠, 민낯 공개? 아닙니다.

바로 스타가 밝히는 스타들의 비밀 폭로 아닐까요?

스타를 겁에 질리게 만드는 스타들의 별별 폭로전! 연예수첩에서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90년대를 대표하는 국민 MC 원조 이홍렬 씨! 참 오랜만이죠?

반가운 마음에 동료 개그맨들도 짓궂은 농담으로 인사를 대신하는데요!

<녹취> 이성미(개그우먼) : "옛날엔 못 됐었거든요~ 아주 칼 같아가지고 턱도 뾰족했었고 날카로웠어요."

<녹취> 이경실(개그우먼) : "눈도 이렇게 뜨고~"

연예계 대표 호랑이 선배로 악명 높았던 이홍렬 씨! 예능 프로그램에 정말 오랜만에 출연 했네요?

<녹취> 이홍렬(개그맨) : "제가 나온 지가 벌써 3년 됐어요."

이렇게 오랜만에 나온 데는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이홍렬(개그맨) : "광수 피디가 예전에 애 낳는 프로그램을.."

해피투게더의 담당 피디가 연출했던 해피버스데이!!

국내 최초 출산 장려 버라이어티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근데, 그게 왜요?

<녹취> 이홍렬(개그맨) : "나와 달라고 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나왔었어요. 그게 참 마음에 걸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때, 촌철살인 같은 이경실 씨의 한 마디!

<녹취> 이경실(개그우먼) : "솔직히 얘기해~ 그 중에 누군가가 마음에 안 들었겠지, 그래서 안 나갔겠지~"

애써 못 들은 척 해보지만! 얼굴이 살짝 굳어지죠?

해피버스데이에 고정 MC는 이 두 분뿐!

그 누군가가... 혹시 이분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무서워하는 선배님들 중에서는 홍렬이 형! 신인 때 홍렬이 형한테 "때려봐 때려봐" 이런 놀이 있잖아요. 때려봐 때려봐 때려봐 못 때리지 못 때리지 (그러다) 팍~ 맞았어요"

이홍렬 씨~ 이 분 맞으세요?

<녹취> 이홍렬(개그맨) : "그럴 리가 있나"

그렇죠? 여러분~ 개그는 개그일 뿐 오해하지 맙시다.

아역 배우로 데뷔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양동근 씨!

양동근 씨는 열혈 힙합 마니아로도 유명한데요~

몇 년 전엔 앨범을 발표해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었죠?

양동근 씨의 열렬한 힙합 사랑이 군에서도 빛을 발했다는 사실이 부대 생활을 함께 했던 붐 씨에 의해 폭로됐죠?

<녹취> 붐(개그맨 겸 가수) : "신병 때 문을 열고 들어오잖아요. 들어와서 "충성 신고합니다. 이병 누구누구는 몇 월 며칠 부로 여기 왔습니다." 하는데 매번 훈련소에서 군인들만 보다가 연예인 분들을 만났잖아요. 너무 반가워서 제가 양동근 씨한테 "안녕하세요!" 이랬어요~"

아... 남자라면 다들 알겠지만 군에서 '요'자로 끝나는 말은 해선 안 되는데요~ 뒷일이 예상됩니다.

<녹취> 붐(개그맨 겸 가수) : ""붐~ 앉아~" 앉았어요 바로.. "일어나~ 앉아~ 일어나~ 인사 그렇게 배웠어? 붐 아카데미 노오우우~""

힙합가수 다운 말툰데요~ 그러나! 이 뿐 만이 아니었다죠?

<녹취> 붐(개그맨 겸 가수) : "그 분 되게 독특한 게 바지도 어떻게 그걸 구하셨는지 진짜 이만한 걸입고 다녔어요."

바지도 그렇고요,

<녹취> 붐(개그맨 겸 가수) : "모자를 약간 옆으로 쓰세요 힙합이에요."

모자는 말할 것도 없고!

<녹취> 붐(개그맨 겸 가수) : "군복하면 벨트를 딱 맞춰야 되는데 길어요~ 어디서 샀는지는 몰라도 이렇게 길어요."

벨트까지! 이렇게 힙합 스타일로 무장하고 군 간부를 만나면요?

<녹취> 붐 (개그맨 겸 가수) : "충성!"

아무도 못 말리는 힙합 군인 양동근 씨의 모습! 정말인지 확인해볼까요?

<녹취> 양동근(연기자 겸 가수) : "감사합니다. 와주셔서~"

전역 후 바로 모자를 고쳐 쓰고요~

<녹취> 양동근(연기자 겸 가수) : "빵빵빵"

그렇게 신나셨쎄요? 이제 전역도 했으니 하고 싶은 힙합 마음껏 즐기면서 사세요~

주말 저녁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는 개그맨 이수근 씨!

이수근 씨가 1박 2일 촬영을 하며 숨겨 온 사실을 절친 은지원 씨가 폭로 했는데요.

<녹취> 은지원(가수/클로버) : "수근이형 형수님은 1박 2일 촬영이 매주 있는 줄 알아요."

아~ 저 애매한 표정! 사실 인가 봐요?

<녹취> 은지원(가수/클로버) : "항상 나올 때 2박 3일 촬영 한다 그러고.."

<녹취> 지석진(개그맨) : "부럽다. 자기만의 1박 2일이 있는 거 아냐.."

지석진 씨! 같은 유부남이라고 이렇게 호응해 주면 안돼요!

이수근 씨, 어떻게 된 건지 말 좀 해봐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다 이경규 선배님한테 배운 거죠."

이경규 씨한테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솔직히 남아공만 가시겠습니까?"

작년,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 촬영 차 남아공 월드컵 현장을 방문했던 이경규 씨! 그때 촬영만 했던 게 아니었군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남아공에) 6일 있고, 나머지 5일은 다른 데 들렸다 오시고 또..."

위기에 닥치자 이경규 씨! 조형기 씨에게 도움을 청해보는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조 닥터, 세상이 많이 변했어요~"

<녹취> 조형기(연기자) : "동의하기도 입장 곤란하고..."

이경규 씨~ 이 곤란한 상황... 어떻게 넘어가면 좋을까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별들에게 물어봐!"

호통 개그의 1인자 박명수 씨! 언제 어디서나 이어지는 시원한 호통에~

<녹취> 박명수(개그맨) : "너 여기 왜 나온 거야?"

스타들, 맥을 못 쓰는데요!

박명수 씨의 호통 개그에 얽힌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지금은 결혼해서 잘 살고 계시지만 이영애 씨가 예전에 프로그램에.."

설마 이영애 씨에게도 호통을 치신 거예요? 아니, 어떻게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30분 만 차 한 잔 합시다! 싫으면 얘길 해요~ 나는 그 쪽 쭉~ 마음에 들고 그래서 그런 건 아니니까.. 합시다! 나 또 볼 거예요?"

쿨 하다못해 거침없는 박명수 씨의 호통! 오~ 박력 있습니다.

<녹취> 유재석 : "그리고 녹화 끝나고 얘기하셨죠. 영애 씨 미안합니다~"

에이~ 그럼 그렇죠! 호통 뒤에 숨은 박명수 씨의 반전 모습이네요~

스타들이 밝힌 아찔한 폭로전 만나봤는데요.

스타들에게는 무섭지만 우리에겐 이 보다 즐거운 얘기가 없네요!

앞으로도 스타들의 더욱 과감한 폭로전 기대할게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스타들 “나 떨고 있니?”
    • 입력 2011-10-24 09:00:48
    • 수정2011-10-24 16:51:41
    아침뉴스타임
스타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 열애설? 아니죠, 민낯 공개? 아닙니다. 바로 스타가 밝히는 스타들의 비밀 폭로 아닐까요? 스타를 겁에 질리게 만드는 스타들의 별별 폭로전! 연예수첩에서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90년대를 대표하는 국민 MC 원조 이홍렬 씨! 참 오랜만이죠? 반가운 마음에 동료 개그맨들도 짓궂은 농담으로 인사를 대신하는데요! <녹취> 이성미(개그우먼) : "옛날엔 못 됐었거든요~ 아주 칼 같아가지고 턱도 뾰족했었고 날카로웠어요." <녹취> 이경실(개그우먼) : "눈도 이렇게 뜨고~" 연예계 대표 호랑이 선배로 악명 높았던 이홍렬 씨! 예능 프로그램에 정말 오랜만에 출연 했네요? <녹취> 이홍렬(개그맨) : "제가 나온 지가 벌써 3년 됐어요." 이렇게 오랜만에 나온 데는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이홍렬(개그맨) : "광수 피디가 예전에 애 낳는 프로그램을.." 해피투게더의 담당 피디가 연출했던 해피버스데이!! 국내 최초 출산 장려 버라이어티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근데, 그게 왜요? <녹취> 이홍렬(개그맨) : "나와 달라고 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나왔었어요. 그게 참 마음에 걸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때, 촌철살인 같은 이경실 씨의 한 마디! <녹취> 이경실(개그우먼) : "솔직히 얘기해~ 그 중에 누군가가 마음에 안 들었겠지, 그래서 안 나갔겠지~" 애써 못 들은 척 해보지만! 얼굴이 살짝 굳어지죠? 해피버스데이에 고정 MC는 이 두 분뿐! 그 누군가가... 혹시 이분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무서워하는 선배님들 중에서는 홍렬이 형! 신인 때 홍렬이 형한테 "때려봐 때려봐" 이런 놀이 있잖아요. 때려봐 때려봐 때려봐 못 때리지 못 때리지 (그러다) 팍~ 맞았어요" 이홍렬 씨~ 이 분 맞으세요? <녹취> 이홍렬(개그맨) : "그럴 리가 있나" 그렇죠? 여러분~ 개그는 개그일 뿐 오해하지 맙시다. 아역 배우로 데뷔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양동근 씨! 양동근 씨는 열혈 힙합 마니아로도 유명한데요~ 몇 년 전엔 앨범을 발표해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었죠? 양동근 씨의 열렬한 힙합 사랑이 군에서도 빛을 발했다는 사실이 부대 생활을 함께 했던 붐 씨에 의해 폭로됐죠? <녹취> 붐(개그맨 겸 가수) : "신병 때 문을 열고 들어오잖아요. 들어와서 "충성 신고합니다. 이병 누구누구는 몇 월 며칠 부로 여기 왔습니다." 하는데 매번 훈련소에서 군인들만 보다가 연예인 분들을 만났잖아요. 너무 반가워서 제가 양동근 씨한테 "안녕하세요!" 이랬어요~" 아... 남자라면 다들 알겠지만 군에서 '요'자로 끝나는 말은 해선 안 되는데요~ 뒷일이 예상됩니다. <녹취> 붐(개그맨 겸 가수) : ""붐~ 앉아~" 앉았어요 바로.. "일어나~ 앉아~ 일어나~ 인사 그렇게 배웠어? 붐 아카데미 노오우우~"" 힙합가수 다운 말툰데요~ 그러나! 이 뿐 만이 아니었다죠? <녹취> 붐(개그맨 겸 가수) : "그 분 되게 독특한 게 바지도 어떻게 그걸 구하셨는지 진짜 이만한 걸입고 다녔어요." 바지도 그렇고요, <녹취> 붐(개그맨 겸 가수) : "모자를 약간 옆으로 쓰세요 힙합이에요." 모자는 말할 것도 없고! <녹취> 붐(개그맨 겸 가수) : "군복하면 벨트를 딱 맞춰야 되는데 길어요~ 어디서 샀는지는 몰라도 이렇게 길어요." 벨트까지! 이렇게 힙합 스타일로 무장하고 군 간부를 만나면요? <녹취> 붐 (개그맨 겸 가수) : "충성!" 아무도 못 말리는 힙합 군인 양동근 씨의 모습! 정말인지 확인해볼까요? <녹취> 양동근(연기자 겸 가수) : "감사합니다. 와주셔서~" 전역 후 바로 모자를 고쳐 쓰고요~ <녹취> 양동근(연기자 겸 가수) : "빵빵빵" 그렇게 신나셨쎄요? 이제 전역도 했으니 하고 싶은 힙합 마음껏 즐기면서 사세요~ 주말 저녁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는 개그맨 이수근 씨! 이수근 씨가 1박 2일 촬영을 하며 숨겨 온 사실을 절친 은지원 씨가 폭로 했는데요. <녹취> 은지원(가수/클로버) : "수근이형 형수님은 1박 2일 촬영이 매주 있는 줄 알아요." 아~ 저 애매한 표정! 사실 인가 봐요? <녹취> 은지원(가수/클로버) : "항상 나올 때 2박 3일 촬영 한다 그러고.." <녹취> 지석진(개그맨) : "부럽다. 자기만의 1박 2일이 있는 거 아냐.." 지석진 씨! 같은 유부남이라고 이렇게 호응해 주면 안돼요! 이수근 씨, 어떻게 된 건지 말 좀 해봐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다 이경규 선배님한테 배운 거죠." 이경규 씨한테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솔직히 남아공만 가시겠습니까?" 작년,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 촬영 차 남아공 월드컵 현장을 방문했던 이경규 씨! 그때 촬영만 했던 게 아니었군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남아공에) 6일 있고, 나머지 5일은 다른 데 들렸다 오시고 또..." 위기에 닥치자 이경규 씨! 조형기 씨에게 도움을 청해보는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조 닥터, 세상이 많이 변했어요~" <녹취> 조형기(연기자) : "동의하기도 입장 곤란하고..." 이경규 씨~ 이 곤란한 상황... 어떻게 넘어가면 좋을까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별들에게 물어봐!" 호통 개그의 1인자 박명수 씨! 언제 어디서나 이어지는 시원한 호통에~ <녹취> 박명수(개그맨) : "너 여기 왜 나온 거야?" 스타들, 맥을 못 쓰는데요! 박명수 씨의 호통 개그에 얽힌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지금은 결혼해서 잘 살고 계시지만 이영애 씨가 예전에 프로그램에.." 설마 이영애 씨에게도 호통을 치신 거예요? 아니, 어떻게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30분 만 차 한 잔 합시다! 싫으면 얘길 해요~ 나는 그 쪽 쭉~ 마음에 들고 그래서 그런 건 아니니까.. 합시다! 나 또 볼 거예요?" 쿨 하다못해 거침없는 박명수 씨의 호통! 오~ 박력 있습니다. <녹취> 유재석 : "그리고 녹화 끝나고 얘기하셨죠. 영애 씨 미안합니다~" 에이~ 그럼 그렇죠! 호통 뒤에 숨은 박명수 씨의 반전 모습이네요~ 스타들이 밝힌 아찔한 폭로전 만나봤는데요. 스타들에게는 무섭지만 우리에겐 이 보다 즐거운 얘기가 없네요! 앞으로도 스타들의 더욱 과감한 폭로전 기대할게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