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퇴장’ 첼시, QPR에 져 시즌 2패

입력 2011.10.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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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부자구단’ 첼시가 두 명이나 퇴장당하는 최악의 상황에서 퀸스파크레인저스(QPR)에 정규리그 2패째를 당했다.



첼시는 24일 새벽(한국시간) 런던 로프터스로드에서 열린 QPR과의 2011-2012시즌 정규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0분 만에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패했다.



특히 첼시는 전반 33분 조제 보싱와(사진 맨 오른쪽)와 전반 44분 디디에 드로그바(사진 왼쪽)가 나란히 퇴장당해 9명이 싸우고 경고를 7장이나 받는 거친 경기 속에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끝내 동점골 사냥에 실패했다.



반면 이날 승리로 QPR은 1부리그에서 첼시를 상대로 홈에서 16년 만에 승리를 거두는 기쁨을 맛봤다.



첼시는 전반 10분 만에 페널티지역에서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QPR의 공격수 하이다르 헬구손에게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주고 선제골을 허용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첼시는 전반 33분 보싱와가 QPR의 션라이트 필립스에게 반칙을 범해 레드카드를 받더니 전반 44분에는 드로그바마저 거친 반칙으로 퇴장당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첼시는 후반에 9명이 싸웠지만 끝내 동점골을 뽑지 못하고 패해 6승1무2패(승점 19)를 기록, 맨체스터 시티(승점 25)에 1-6으로 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20)에 이어 정규리그 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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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명 퇴장’ 첼시, QPR에 져 시즌 2패
    • 입력 2011-10-24 09:25:10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부자구단’ 첼시가 두 명이나 퇴장당하는 최악의 상황에서 퀸스파크레인저스(QPR)에 정규리그 2패째를 당했다.

첼시는 24일 새벽(한국시간) 런던 로프터스로드에서 열린 QPR과의 2011-2012시즌 정규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0분 만에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패했다.

특히 첼시는 전반 33분 조제 보싱와(사진 맨 오른쪽)와 전반 44분 디디에 드로그바(사진 왼쪽)가 나란히 퇴장당해 9명이 싸우고 경고를 7장이나 받는 거친 경기 속에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끝내 동점골 사냥에 실패했다.

반면 이날 승리로 QPR은 1부리그에서 첼시를 상대로 홈에서 16년 만에 승리를 거두는 기쁨을 맛봤다.

첼시는 전반 10분 만에 페널티지역에서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QPR의 공격수 하이다르 헬구손에게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주고 선제골을 허용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첼시는 전반 33분 보싱와가 QPR의 션라이트 필립스에게 반칙을 범해 레드카드를 받더니 전반 44분에는 드로그바마저 거친 반칙으로 퇴장당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첼시는 후반에 9명이 싸웠지만 끝내 동점골을 뽑지 못하고 패해 6승1무2패(승점 19)를 기록, 맨체스터 시티(승점 25)에 1-6으로 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20)에 이어 정규리그 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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