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입력 2011.10.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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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강서시장 내 서울친환경유통센터로 반입되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출하 전 검사를 매주 8건에서 12건으로 늘리고, 센터 직원이 직접 산지에 출장을 가 시료를 채취해 안전성을 검사하는 산지출장 검사도 분기당 20건에서 격월 20건으로 늘어납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는 280여 종류의 잔류농약에 대한 정밀검사가 가능한 안전성 검사 장비를 추가로 확보하고 검사요원도 현재의 4명에서 6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당일 반입되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해 월 2차례 샘플을 무작위로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즉시 검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검사결과 부적합농산물에 대해서는 학교로 배송되기 전에 압류해 폐기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센터 반입을 금지시킬 방침입니다.

현재 강서 친환경유통센터에서는 서울시내의 438개의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23곳, 중.고등학교 117곳 등 모두 578개 학교에 하루 평균 54톤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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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 입력 2011-10-24 10:47:47
    사회
서울시는 강서시장 내 서울친환경유통센터로 반입되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출하 전 검사를 매주 8건에서 12건으로 늘리고, 센터 직원이 직접 산지에 출장을 가 시료를 채취해 안전성을 검사하는 산지출장 검사도 분기당 20건에서 격월 20건으로 늘어납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는 280여 종류의 잔류농약에 대한 정밀검사가 가능한 안전성 검사 장비를 추가로 확보하고 검사요원도 현재의 4명에서 6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당일 반입되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해 월 2차례 샘플을 무작위로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즉시 검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검사결과 부적합농산물에 대해서는 학교로 배송되기 전에 압류해 폐기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센터 반입을 금지시킬 방침입니다. 현재 강서 친환경유통센터에서는 서울시내의 438개의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23곳, 중.고등학교 117곳 등 모두 578개 학교에 하루 평균 54톤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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