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양궁, 이현정 컴파운드 ‘은’

입력 2011.10.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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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정(현대모비스)가 제17회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컴파운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현정은 24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부 컴파운드 개인전 결승에서 마리암 란즈바르(이란)에게 135-139로 졌다.



컴파운드는 리커브와 달리 개인전 토너먼트에서 세트제가 적용되지 않고 각 엔드 3발씩 5엔드를 치러 누적기록으로 승부를 가린다.



권오향(울산남구청)은 앞서 벌어진 동메달결정전에서 만주다 소이(인도)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따돌렸다.



그는 5엔드에 누적기록 140-140으로 비겨 한 발로 승부를 가리는 슛오프에서 소이가 9점을 쏠 때 10점 과녁에 화살을 꽂았다.



한국은 이로써 여자 단체전과 혼성부 금메달, 남자 단체전과 여자 개인전 은메달, 전날 민리홍(현대제철)을 포함한 남녀 개인전 동메달 등 금·은·동메달 2개씩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다.



컴파운드 양궁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양궁의 세부 종목으로 편입돼 한국의 새 메달밭으로 주목받고 있다.



컴파운드는 활의 양끝에 도르래가 달려 시위를 당기고 놓을 때 힘이 덜 들어가고 통상 양궁으로 불리는 리커브와 비교할 때 화살이 직선에 가깝고 더 세게 날아가 명중률이 높다.



한편 리커브 대표팀은 현재 내년 런던 올림픽 선발전이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까닭에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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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양궁, 이현정 컴파운드 ‘은’
    • 입력 2011-10-24 10:48:55
    연합뉴스
 이현정(현대모비스)가 제17회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컴파운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현정은 24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부 컴파운드 개인전 결승에서 마리암 란즈바르(이란)에게 135-139로 졌다.

컴파운드는 리커브와 달리 개인전 토너먼트에서 세트제가 적용되지 않고 각 엔드 3발씩 5엔드를 치러 누적기록으로 승부를 가린다.

권오향(울산남구청)은 앞서 벌어진 동메달결정전에서 만주다 소이(인도)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따돌렸다.

그는 5엔드에 누적기록 140-140으로 비겨 한 발로 승부를 가리는 슛오프에서 소이가 9점을 쏠 때 10점 과녁에 화살을 꽂았다.

한국은 이로써 여자 단체전과 혼성부 금메달, 남자 단체전과 여자 개인전 은메달, 전날 민리홍(현대제철)을 포함한 남녀 개인전 동메달 등 금·은·동메달 2개씩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다.

컴파운드 양궁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양궁의 세부 종목으로 편입돼 한국의 새 메달밭으로 주목받고 있다.

컴파운드는 활의 양끝에 도르래가 달려 시위를 당기고 놓을 때 힘이 덜 들어가고 통상 양궁으로 불리는 리커브와 비교할 때 화살이 직선에 가깝고 더 세게 날아가 명중률이 높다.

한편 리커브 대표팀은 현재 내년 런던 올림픽 선발전이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까닭에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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