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설본부가 4대강 사업지인 팔당 두물머리 유기농가 4곳에 오는 31일까지 장애물을 철거하라는 5번째 계고장을 보내 행정대집행을 예고했습니다.
경기도 건설본부는 두물머리에 올 연말까지 생태공원 공사를 끝내기로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강제 철거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친환경 농업을 지키기 위한 팔당 공동대책위원회는 두물머리를 유기농 생태체험장으로 만들자는 제안을 정부가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하려 한다며 공권력이 동원된다면 대응하겠다고 맞서 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두물머리 농민들은 양평군이 지난해 3월 4대강 사업을 위해 하천점용허가를 취소하자, 농사를 계속 짓게 해달라며 수원지법에 소송을 내 승소했고 양평군은 곧바로 항소한 상태입니다.
경기도 건설본부는 두물머리에 올 연말까지 생태공원 공사를 끝내기로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강제 철거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친환경 농업을 지키기 위한 팔당 공동대책위원회는 두물머리를 유기농 생태체험장으로 만들자는 제안을 정부가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하려 한다며 공권력이 동원된다면 대응하겠다고 맞서 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두물머리 농민들은 양평군이 지난해 3월 4대강 사업을 위해 하천점용허가를 취소하자, 농사를 계속 짓게 해달라며 수원지법에 소송을 내 승소했고 양평군은 곧바로 항소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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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물머리 농가에 행정대집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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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4 11:22:35
경기도 건설본부가 4대강 사업지인 팔당 두물머리 유기농가 4곳에 오는 31일까지 장애물을 철거하라는 5번째 계고장을 보내 행정대집행을 예고했습니다.
경기도 건설본부는 두물머리에 올 연말까지 생태공원 공사를 끝내기로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강제 철거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친환경 농업을 지키기 위한 팔당 공동대책위원회는 두물머리를 유기농 생태체험장으로 만들자는 제안을 정부가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하려 한다며 공권력이 동원된다면 대응하겠다고 맞서 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두물머리 농민들은 양평군이 지난해 3월 4대강 사업을 위해 하천점용허가를 취소하자, 농사를 계속 짓게 해달라며 수원지법에 소송을 내 승소했고 양평군은 곧바로 항소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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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정 기자 charter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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