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홍수 사태’ 11월 초 진정될 듯

입력 2011.10.24 (11:48) 수정 2011.10.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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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지역에서 유입된 강물로 침수 피해를 입고 있는 태국 수도 방콕은 만조 때인 이달 말 다시 한 번 위기를 겪은 뒤 11월 초부터 서서히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홍수 상황을 총괄하고 있는 쁘라차 쁘롬녹 법무부 장관은 "북부 지역에서 흘러 내려오고 있는 강물 수위가 낮아지고 있다"면서 "방콕의 침수 사태가 11월 초부터 진정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방콕 북부와 동부의 9개 구역에는 홍수 경보가 내려져 있고, 상류에서 유입된 물을 바다로 빼내는 경로인 방콕 동부의 공단 2곳은 추가 침수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또한 석 달 가까이 계속된 홍수로 태국 중부의 아유타야주와 빠툼타니주의 공단 7곳은 아직도 물에 잠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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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홍수 사태’ 11월 초 진정될 듯
    • 입력 2011-10-24 11:48:11
    • 수정2011-10-24 16:05:37
    국제
북부 지역에서 유입된 강물로 침수 피해를 입고 있는 태국 수도 방콕은 만조 때인 이달 말 다시 한 번 위기를 겪은 뒤 11월 초부터 서서히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홍수 상황을 총괄하고 있는 쁘라차 쁘롬녹 법무부 장관은 "북부 지역에서 흘러 내려오고 있는 강물 수위가 낮아지고 있다"면서 "방콕의 침수 사태가 11월 초부터 진정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방콕 북부와 동부의 9개 구역에는 홍수 경보가 내려져 있고, 상류에서 유입된 물을 바다로 빼내는 경로인 방콕 동부의 공단 2곳은 추가 침수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또한 석 달 가까이 계속된 홍수로 태국 중부의 아유타야주와 빠툼타니주의 공단 7곳은 아직도 물에 잠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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