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 대통령 ‘한미 FTA 연설’ 합의 불발

입력 2011.10.24 (13:46) 수정 2011.10.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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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오늘 박희태 국회의장 주재로 이명박 대통령의 한미 FTA 국회 연설 방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한나라당 황영철 원내대변인은 박희태 의장이 양당 원내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이 국회에 나와서 한미 FTA 연설을 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면서 여야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한미 FTA 연설을 하겠다는 것은 야당을 압박하겠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대통령 연설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민주당 김유정 원내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여야의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자 박 의장은 숙려기간을 갖자고 제안했고, 여야는 10ㆍ26 재보궐 선거가 끝난 뒤 이 대통령의 시정연설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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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이 대통령 ‘한미 FTA 연설’ 합의 불발
    • 입력 2011-10-24 13:46:39
    • 수정2011-10-24 15:12:23
    정치
여야는 오늘 박희태 국회의장 주재로 이명박 대통령의 한미 FTA 국회 연설 방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한나라당 황영철 원내대변인은 박희태 의장이 양당 원내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이 국회에 나와서 한미 FTA 연설을 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면서 여야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한미 FTA 연설을 하겠다는 것은 야당을 압박하겠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대통령 연설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민주당 김유정 원내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여야의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자 박 의장은 숙려기간을 갖자고 제안했고, 여야는 10ㆍ26 재보궐 선거가 끝난 뒤 이 대통령의 시정연설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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