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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서 북미 2차 대화 시작
입력 2011.10.24 (14:17) 수정 2011.10.24 (16:39) 국제
북한 핵 문제를 의제로 한 북한과 미국의 2차 고위급 대화가 현지시각 오늘 오전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작됐습니다.

북측에서는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등 1차 회동 때의 대표단들이 대부분 이번 회담에 참석했습니다.

미국측에서는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후임으로 내정된 글린 데이비스 국제원자력기구 미국 대사 등이 대표단으로 나섰으며, 클리포드 하트 6자회담 특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7월 말 뉴욕에서 열린 1차 대화에 이어 3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북미대화에서는 북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중단을 포함한 북한의 사전조치 실행 여부와 6자 회담 재개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오를 전망입니다.

이번 회담과 관련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지난 19일 이례적으로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조건없는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측은 이번 회담이 '탐색 단계'며,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중단에 관한 분명한 행동이 없을 경우 보상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북정책 전문가들도 대부분 이번 회담에서 구체적인 결론이나 진전을 기대하지 않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 스위스서 북미 2차 대화 시작
    • 입력 2011-10-24 14:17:00
    • 수정2011-10-24 16:39:46
    국제
북한 핵 문제를 의제로 한 북한과 미국의 2차 고위급 대화가 현지시각 오늘 오전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작됐습니다.

북측에서는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등 1차 회동 때의 대표단들이 대부분 이번 회담에 참석했습니다.

미국측에서는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후임으로 내정된 글린 데이비스 국제원자력기구 미국 대사 등이 대표단으로 나섰으며, 클리포드 하트 6자회담 특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7월 말 뉴욕에서 열린 1차 대화에 이어 3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북미대화에서는 북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중단을 포함한 북한의 사전조치 실행 여부와 6자 회담 재개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오를 전망입니다.

이번 회담과 관련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지난 19일 이례적으로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조건없는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측은 이번 회담이 '탐색 단계'며,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중단에 관한 분명한 행동이 없을 경우 보상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북정책 전문가들도 대부분 이번 회담에서 구체적인 결론이나 진전을 기대하지 않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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