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시즌 초반 관중 ‘11.8% 증가’

입력 2011.10.24 (16: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3일 막을 올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24경기가 끝난 가운데 지난 시즌 같은 기간 대비 관중 수가 11.8% 늘어났다고 KBL이 24일 밝혔다.



KBL 집계에 따르면 시즌 초반 24경기에 총 관중 9만7천562명이 입장, 지난 시즌 같은 기간 8만7천306명에 비해 1만여 명이 늘어났다.



프로농구는 2008-2009시즌 총 122만 8천855명의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으나 이후 2009-2010시즌 113만 6천980명, 2010-2011시즌 115만 4천948명 등 다시 120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KBL은 시즌 초반 관중 증가의 요인으로 경기당 평균 속공이 지난 시즌 2.5개에서 올해 3.5개로 38% 늘어났고, 블록슛 역시 지난 시즌 2.9개에서 올해 3.6개로 24.1% 늘어난 것을 꼽았다.



반칙 수는 경기당 18.9개로 지난 시즌 21.6개보다 줄어 잦은 반칙 탓에 경기 흐름이 끊기는 현상이 줄었고 반대로 속공을 저지하는 인텐셔널 반칙은 0.4개에서 0.9개로 늘어 덩크슛 등 호쾌한 장면이 나올 수 있는 속공을 가로막는 반칙에 대한 징계를 엄하게 적용했다는 것이다.



KBL은 "이번 시즌 '열정의 코트! 새로운 출발!'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공수에서 더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농구 시즌 초반 관중 ‘11.8% 증가’
    • 입력 2011-10-24 16:35:28
    연합뉴스
13일 막을 올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24경기가 끝난 가운데 지난 시즌 같은 기간 대비 관중 수가 11.8% 늘어났다고 KBL이 24일 밝혔다.

KBL 집계에 따르면 시즌 초반 24경기에 총 관중 9만7천562명이 입장, 지난 시즌 같은 기간 8만7천306명에 비해 1만여 명이 늘어났다.

프로농구는 2008-2009시즌 총 122만 8천855명의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으나 이후 2009-2010시즌 113만 6천980명, 2010-2011시즌 115만 4천948명 등 다시 120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KBL은 시즌 초반 관중 증가의 요인으로 경기당 평균 속공이 지난 시즌 2.5개에서 올해 3.5개로 38% 늘어났고, 블록슛 역시 지난 시즌 2.9개에서 올해 3.6개로 24.1% 늘어난 것을 꼽았다.

반칙 수는 경기당 18.9개로 지난 시즌 21.6개보다 줄어 잦은 반칙 탓에 경기 흐름이 끊기는 현상이 줄었고 반대로 속공을 저지하는 인텐셔널 반칙은 0.4개에서 0.9개로 늘어 덩크슛 등 호쾌한 장면이 나올 수 있는 속공을 가로막는 반칙에 대한 징계를 엄하게 적용했다는 것이다.

KBL은 "이번 시즌 '열정의 코트! 새로운 출발!'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공수에서 더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