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안철수, 대선 전초전…여야 총력 지원

입력 2011.10.24 (17:23) 수정 2011.10.2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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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박원순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내일 서울에서 나경원 후보 지원유세에 나섭니다.

보도에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오늘 박원순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 캠프를 방문해 박 후보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 교수는 "박 후보가 시장이 되면 상식에 기반하고 시민이 꿈꿀수 있는 시정을 펼칠 것으로 믿는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대구와 경북, 부산을 잇따라 방문해 한나라당 후보에 힘을 보탰습니다.

박 전 대표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내일은 서울에서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거리유세 나서는 등 총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나경원 후보와 박원순 후보는 오전에 열린 마지막 양자 TV 토론에서 정책과 도덕성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무상급식 등 무상복지 정책과 관련해 우리 아이들에게 빚더미 서울을 물려주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박원순 후보는 이번 선거는 오세훈 전 시장이 아이들에게 밥 못 주겠다고 오기를 부리면서 시작됐다고 맞받았습니다.

내일 자정 공식선거운동 종료를 앞두고 여야 후보들은 막판 총력 유세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나 후보는 저녁까지 강남과 강북을 오가면서 민심 잡기를 이어가고 박 후보는 대학가와 도심에서 투표 참여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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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안철수, 대선 전초전…여야 총력 지원
    • 입력 2011-10-24 17:23:17
    • 수정2011-10-24 19: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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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박원순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내일 서울에서 나경원 후보 지원유세에 나섭니다. 보도에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오늘 박원순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 캠프를 방문해 박 후보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 교수는 "박 후보가 시장이 되면 상식에 기반하고 시민이 꿈꿀수 있는 시정을 펼칠 것으로 믿는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대구와 경북, 부산을 잇따라 방문해 한나라당 후보에 힘을 보탰습니다. 박 전 대표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내일은 서울에서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거리유세 나서는 등 총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나경원 후보와 박원순 후보는 오전에 열린 마지막 양자 TV 토론에서 정책과 도덕성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무상급식 등 무상복지 정책과 관련해 우리 아이들에게 빚더미 서울을 물려주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박원순 후보는 이번 선거는 오세훈 전 시장이 아이들에게 밥 못 주겠다고 오기를 부리면서 시작됐다고 맞받았습니다. 내일 자정 공식선거운동 종료를 앞두고 여야 후보들은 막판 총력 유세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나 후보는 저녁까지 강남과 강북을 오가면서 민심 잡기를 이어가고 박 후보는 대학가와 도심에서 투표 참여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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