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열, 한국인에게 물어보라”

입력 2011.10.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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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지도자들이 최근 잇따라 한국의 교육열에 찬사를 보내고 있지만, 정작 한국 정부는 이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너무 많은 대졸생들'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학부모들의 교육열은 한국을 전쟁 뒤 50년 만에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게 한 토대가 됐지만, 많은 한국 국민이 현행 교육시스템이 지나치게 암기식인 데에다 창의력과 리더십을 배양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공교육 부실로 인해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학원에 보내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교육비 부담이 출생률 하락으로 연결되는가 하면 계층간 불평등, 어린이 건강 악화 등 사회문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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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교육열, 한국인에게 물어보라”
    • 입력 2011-10-24 23:00:40
    국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지도자들이 최근 잇따라 한국의 교육열에 찬사를 보내고 있지만, 정작 한국 정부는 이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너무 많은 대졸생들'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학부모들의 교육열은 한국을 전쟁 뒤 50년 만에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게 한 토대가 됐지만, 많은 한국 국민이 현행 교육시스템이 지나치게 암기식인 데에다 창의력과 리더십을 배양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공교육 부실로 인해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학원에 보내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교육비 부담이 출생률 하락으로 연결되는가 하면 계층간 불평등, 어린이 건강 악화 등 사회문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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