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사인 논란 가열…리비아 과도정부 곤혹
입력 2011.10.25 (06:46)
수정 2011.10.25 (07: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카다피의 죽음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면서 리비아 과도국가위원회도 당시 상황에 대한 자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집단으로 총살당한 것으로 보이는 카다피 지지자들이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되면서 시민군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카다피 사살 당시 상황에 대해 시민군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카다피보다 경호원이 먼저 배수관에서 나와 카다피가 다쳤다고 설명했다는 겁니다.
발견당시 카다피는 이미 머리와 배, 가슴에 상처를 입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과도국가위원회는 자신들도 카다피를 생포해 감옥에 가두기를 원했다며 카다피의 사망 경위에 대한 자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르테에서는 시민군에게 집단 총살된 것으로 보이는 카다피 지지자 시신 50여구가 발견됐습니다.
인권단체는 카다피 사살과 함께 시민군의 전쟁 범죄도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냉동창고에 방치하고 있는 카다피의 시신처리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열악한 상황에 전시된 카다피의 시신이 부패를 시작하면서 리비아 안팎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과도국가위원회는 시신 전시를 중단하고 시신을 비밀 장소에 매장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카다피의 죽음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면서 리비아 과도국가위원회도 당시 상황에 대한 자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집단으로 총살당한 것으로 보이는 카다피 지지자들이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되면서 시민군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카다피 사살 당시 상황에 대해 시민군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카다피보다 경호원이 먼저 배수관에서 나와 카다피가 다쳤다고 설명했다는 겁니다.
발견당시 카다피는 이미 머리와 배, 가슴에 상처를 입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과도국가위원회는 자신들도 카다피를 생포해 감옥에 가두기를 원했다며 카다피의 사망 경위에 대한 자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르테에서는 시민군에게 집단 총살된 것으로 보이는 카다피 지지자 시신 50여구가 발견됐습니다.
인권단체는 카다피 사살과 함께 시민군의 전쟁 범죄도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냉동창고에 방치하고 있는 카다피의 시신처리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열악한 상황에 전시된 카다피의 시신이 부패를 시작하면서 리비아 안팎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과도국가위원회는 시신 전시를 중단하고 시신을 비밀 장소에 매장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카다피 사인 논란 가열…리비아 과도정부 곤혹
-
- 입력 2011-10-25 06:46:28
- 수정2011-10-25 07:04:22
<앵커 멘트>
카다피의 죽음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면서 리비아 과도국가위원회도 당시 상황에 대한 자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집단으로 총살당한 것으로 보이는 카다피 지지자들이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되면서 시민군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카다피 사살 당시 상황에 대해 시민군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카다피보다 경호원이 먼저 배수관에서 나와 카다피가 다쳤다고 설명했다는 겁니다.
발견당시 카다피는 이미 머리와 배, 가슴에 상처를 입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과도국가위원회는 자신들도 카다피를 생포해 감옥에 가두기를 원했다며 카다피의 사망 경위에 대한 자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르테에서는 시민군에게 집단 총살된 것으로 보이는 카다피 지지자 시신 50여구가 발견됐습니다.
인권단체는 카다피 사살과 함께 시민군의 전쟁 범죄도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냉동창고에 방치하고 있는 카다피의 시신처리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열악한 상황에 전시된 카다피의 시신이 부패를 시작하면서 리비아 안팎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과도국가위원회는 시신 전시를 중단하고 시신을 비밀 장소에 매장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
-
임종빈 기자 chef@kbs.co.kr
임종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