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재무장관회의 전격 취소…난항 추측

입력 2011.10.2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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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가 2차 정상회담 전에 열기로 했던 재무장관회의를 전격 취소했습니다.

카츠퍼 크미레프스키 유럽연합 대변인은 당초 오늘 열 예정이었던 27개 회원국 재무장관회의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소 이유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금융 위기 종합대책을 둘러싼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럽중앙은행의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유럽연합 정상회담 성명서 초안의 문구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유럽정상 회담 성명서 초안에 포함돼 있는 `비관행적 방법'이라는 문구에 대해 독일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서 초안은 유럽연합이 물가 안정을 강화하는 유럽중앙은행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원하며, 그러한 노력에는 비관행적인 방법들이 포함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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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재무장관회의 전격 취소…난항 추측
    • 입력 2011-10-26 06:01:04
    국제
유럽연합, EU가 2차 정상회담 전에 열기로 했던 재무장관회의를 전격 취소했습니다. 카츠퍼 크미레프스키 유럽연합 대변인은 당초 오늘 열 예정이었던 27개 회원국 재무장관회의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소 이유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금융 위기 종합대책을 둘러싼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럽중앙은행의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유럽연합 정상회담 성명서 초안의 문구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유럽정상 회담 성명서 초안에 포함돼 있는 `비관행적 방법'이라는 문구에 대해 독일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서 초안은 유럽연합이 물가 안정을 강화하는 유럽중앙은행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원하며, 그러한 노력에는 비관행적인 방법들이 포함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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