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청부폭력 지시’ 피죤 이윤재 회장 기소

입력 2011.10.2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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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 7부는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회사의 전직 사장 등을 폭행한 혐의로 주식회사 '피죤'의 이윤재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의 지시를 받고 조폭들에게 폭행을 사주한 피죤의 김모 본부장도 함께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 회장은 전직 사장 이모씨가 회사를 상대로 해임 무효 소송을 내고, 이를 언론에 제보해 기사화되자, 지난 8월말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이 전 사장을 폭행하도록 지시하고, 도피자금 명목으로 1억 5천만 원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앞서 검찰은 지난주 이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피해자와의 합의 등을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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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청부폭력 지시’ 피죤 이윤재 회장 기소
    • 입력 2011-10-26 06:02:16
    사회
서울중앙지검 형사 7부는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회사의 전직 사장 등을 폭행한 혐의로 주식회사 '피죤'의 이윤재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의 지시를 받고 조폭들에게 폭행을 사주한 피죤의 김모 본부장도 함께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 회장은 전직 사장 이모씨가 회사를 상대로 해임 무효 소송을 내고, 이를 언론에 제보해 기사화되자, 지난 8월말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이 전 사장을 폭행하도록 지시하고, 도피자금 명목으로 1억 5천만 원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앞서 검찰은 지난주 이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피해자와의 합의 등을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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