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고위급 대화 종료…6자 재개 조건 등 진전
입력 2011.10.26 (06:04)
수정 2011.10.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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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작된 북미 2차 고위급 대화가 이틀만인 어제 종료됐습니다.
북측 대표단장인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어제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커다란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상은 1차 대화 때 합의한 데에 따라 북미 관계 개선을 위한 신뢰구축 조치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고 밝힌 뒤, 아직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문제도 있으며, 그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검토하고 다시 만나 풀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미측 대표단장인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같은 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매우 유용한 회담이었다고 평가하면서, 다만 시간과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말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북미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비핵화 사전조치 이행 문제와 인도주의적 식량 지원 등을 논의했지만, 핵심 사안인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 중단 문제에 대해서는 양측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측 대표단장인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어제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커다란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상은 1차 대화 때 합의한 데에 따라 북미 관계 개선을 위한 신뢰구축 조치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고 밝힌 뒤, 아직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문제도 있으며, 그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검토하고 다시 만나 풀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미측 대표단장인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같은 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매우 유용한 회담이었다고 평가하면서, 다만 시간과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말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북미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비핵화 사전조치 이행 문제와 인도주의적 식량 지원 등을 논의했지만, 핵심 사안인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 중단 문제에 대해서는 양측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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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고위급 대화 종료…6자 재개 조건 등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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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6 06:04:20
- 수정2011-10-26 16:58:35
지난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작된 북미 2차 고위급 대화가 이틀만인 어제 종료됐습니다.
북측 대표단장인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어제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커다란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상은 1차 대화 때 합의한 데에 따라 북미 관계 개선을 위한 신뢰구축 조치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고 밝힌 뒤, 아직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문제도 있으며, 그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검토하고 다시 만나 풀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미측 대표단장인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같은 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매우 유용한 회담이었다고 평가하면서, 다만 시간과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말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북미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비핵화 사전조치 이행 문제와 인도주의적 식량 지원 등을 논의했지만, 핵심 사안인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 중단 문제에 대해서는 양측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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